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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원츠 썸

.|2016년 8월 15일

(‘에브리바디 원츠 썸’에 대한 아래의 글은 극장에서 오직 한번의 관람 이후 쓰여진 글 입니다. 기억의 오류로 인한 대사, 인물, 상황 등에 대한 잘못된 기술이 수 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냥’ 잘못된 기술 역시 수 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넌 여기 있어! 모든 영화는 사적이면서 동시에 공적이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연출자의 개인적 경험과 감정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영화는 사적이며, 그것이 대중에게 보여 지는 순간 영화는 피치못하게 공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공적인 성격을 띠면서 동시에 또 다른 사적영역으로 편입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또 다른 사적 영역이란 당연히 각각의 관객들을 의미한다. 하나의 스크린을 마주하는 수 많은 과거들. <에브리바디 원츠

2016 겨울 TSR 10 - 이르쿠츠크 키로프 공원과 앙가라 강

2016 겨울 TSR 10 - 이르쿠츠크 키로프 공원과 앙가라 강

.|2016년 8월 12일

4시가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겨울의 시베리아다답게 해가 많이 기울어졌다. 정겨운 러시아줌마. 눈쌓인 분수대 안에 아이들은 뛰놀고. 시베리아의 파리에서 사람들은 바삐 걸어간다. 바브르 상징은 이르쿠츠크 어디에나 있다.밤에 불이 켜지면 이쁠 듯. 오래되고 적막한 성당들.Spasskaya Tserkov' , Спасская Церковь Cathedral of the Epiphany, Собор Богоявления 공원따라 죽 가다보면 그 끝에는 발코니. 드디어 앙가라 강과의 대면이다. 가히 충격적인 유속과 소용돌이들이다.-20도건 -30도건 안 얼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검고 깊지만 바닥이 훤하다.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좀 더 보다간 빠질 수도 있으니 그만두기로 한다.

2016 겨울 TSR 09 - 이르쿠츠크 카잔 성당

2016 겨울 TSR 09 - 이르쿠츠크 카잔 성당

.|2016년 8월 10일

카잔 성당은 시내랑 매우 가깝지만 약간 외딴 곳에 있어서 뭔가 시골에 온 느낌. 사람도 별로 없고.진짜 더럽게 추웠는데 사진은 실제보다 따뜻해보이네 짜증나게시리. 엄청 눈에 띄는 외관의 카잔 성당. 정면 샷.유치한데 멋지다. 솔직하고 대담한 양식.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백만년이지만 아직 트리.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듯한 천사상과 트리장식. 귀여워. 마가의 상징과 베들레헴의 구유 대담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슈.매우 세세하게 구분이 된 초와 향들을 팔고 있었다. 신심 가득하게 만들어준 카잔 성당을 뒤로 하고 시내로 복귀 눈치우는 장면. 눈덩어리가 크고 무거워서 놔두면 진짜 위험할 듯.여기에선 지붕에 쌓인 눈에 맞아죽었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어뵌다.

개봉예정 볼 것들

.|2016년 8월 9일

2016-08-10 터널2016-08-18 서울역 (Seoul Station, 2016)2016-08-18 스타트랙 비욘드2016-08-25 고스트버스터즈2016-08-31 메카닉: 리크루트2016-09 매그니피센트 72016-09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11 신비한 동물사전 하나 하나 예고편 볼 때는 막 설렜는데막상 주욱 적어놓고 보니 그닥 기대되는게 없노.

나쁜 피 Dirty Blood , 2011

.|2016년 8월 9일

나쁜 피 Dirty Blood , 2011 범죄 한국 130분 2012.11.01 개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감독 강효진 출연 윤주(인선), 임대일(방준) 어, 사실 뭐라고 말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나쁜 영화는 아님.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건 사실이고.그래도 볼만한 영화임.아빠 역이 진짜 연기를 넘 잘해서 기분이 나쁠 정도다. 말고도 배역이 사실적임.정신놓고 사는 엄마나 약간 바보같고 착한 남자친구, 싸가지 없는 고모, 범죄자 등 다들 어디에나 있을 법하다.반전을 보고 남성비하영화라고들 하던데 바보같은 생각임.영화를 영화로 못보면 그럴수도.이걸 보겠다고 적어 놓은 이유가 있을 텐데 사실 잘 기억이 안남.제목에 끌렸나.한국영화 참 넓고 다양해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