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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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과 고양이들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고양이들

심심한 뽀송이|2013년 7월 2일

지난 일요일, 애들은 기말고사 공부에 매진해서 와이프랑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가봤습니다.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주차비가 천원이더군요. 주차장 건너편 골목부터 돌아다녔습니다. 주택은 낡았지만, 색채가 다채롭습니다. 고양이들 참 많더군요. 이렇게 길가의 나무그늘 아래 편안히 자고 쉬는 고양이들이 한국에도 있다니... 아깽이 둘은 쿨쿨 자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시는 할머니들 등장. 라면발을 씻은 것을 주시는데, 두분이 잠시 실랑이. 라면을 주면 된다 안 된다로... 깨끗이 씻은 거라 염분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듯하더군요. 이 카오스냥이 대장인 듯한데, 저희에게 다가와서 머리를 부비적거리기도 했습니다. 비가 오다 말다가 하는 날씨라 하늘이 흐리더군요. HDR효과를 과도하

금강식물원, 금강사, 금정사, 금정공원, 동래의총

금강식물원, 금강사, 금정사, 금정공원, 동래의총

심심한 뽀송이|2013년 6월 10일

금강식물원, 금강사, 금정사, 금정공원, 동래의총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어제 오전에 다 둘러봤습니다. 금강식물원은 1969년 개장한 식물원입니다. 입장료 천원. 아담한 곳입니다. 크기는 별로 안 큰데 그나마 부산에서 유명한 식물원. 길가에 이름모를-_-;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식물원 가운데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위엔 작은 온실이 있습니다. 온실 안엔 여러가지 화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접사렌즈가 없어서 그냥 망원렌즈로 찍었습니다. 8시반 문 열자마자 입장했는데 관람객이 거의 없더군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렇겠지요. 식물원을 한시간 반 정도 둘러본 후 금강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웬 절이 있어 들어가니, "금강사" 금강사 명부전. 죽은 이들을 지옥에서 구원해 보살피는 "지

부산 충렬사

부산 충렬사

심심한 뽀송이|2013년 6월 4일

지난 일요일 오전에 동래읍성에 인접한 "충렬사"를 가봤습니다. 임진왜란 서전에서 왜군과 맞서다 순절한 "충렬공 송상현 공"과 "충장공 정발 장군"을 비롯한 순국선열을 모신 곳입니다. 충렬사 현판. 애초에 충렬공을 모시다 나중에 충장공을 같이 모셨다 합니다. 의열각. 동래성 전투에서 기왓장을 깨서 왜군과 맞서던 무명 여인들과, 충렬공과 충장공을 따라 순국한 두 여인을 기리는 곳이라 합니다. 소줄당. 소줄당 정면. 경내에 아담한 연못이 있습니다. 비단잉어와 금붕어가 많습니다. 연못가에 200원 넣어서 잉어먹이를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충렬사 뒷쪽으로 올라가면 "군관청"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동래 지역이 군사 요충지였기에 군관들이 근무하던 관청이라고 합니다. 원래 시내에 있던 것을

경주 도보 여행

경주 도보 여행

심심한 뽀송이|2013년 5월 27일

어제 9시간에 걸쳐 경주 유적지를 걸어서 돌아다녀봤습니다. 어디 등산하는 것 못지않네요. 신라 시조 탄생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계림. 계림비각 계림비각 정면 오래되고 기괴한 나무들이 많습니다. 한창 복원 중인 월정교. 복원이 끝나면 큰 누각이 다리에 붙어 솟을 모양입니다. 첨성대도 가서, 국사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멀리서 망원렌즈로도 찍어봤습니다. 경주 한옥 마을도 근처에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있는 경주향교의 대성전. 경주 곳곳에 고분이 보입니다. 주택가를 걸으면서도 보이는 고분. 고분보다 더 많은 건, 무슨 빵집들.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는 집사람이 포상휴가로 애들 데리고 홍콩 마카오 가서, 홀로 걸어다녔네요-_-; 멧비둘기. 망원렌즈로

동래읍성 서장대와 북장대

동래읍성 서장대와 북장대

심심한 뽀송이|2013년 4월 22일

일요일 아침,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이 왜적을 맞아 싸우다 순절한 동래읍성을 찾아갔습니다. 역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서장대 북장대. 동장대도 있는 모양인데 못 찾았네요. 북장대 오르는 계단 성벽이 복원돼, 아래 기단 부분 위에 새로이 개축돼 있습니다. 그래서 위아래가 좀 이질적입니다. 성벽 둘레에 오솔길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산새 소리도 좋고.... 여긴 맨발로 다닐 수 있게 포장한 모양입니다. 성벽이 제법 깁니다. 정상에서 찍어본 파노라마. 미니어쳐 나무 같은... 동래문화회관 주차장이 넓고, 거기서 곧장 성벽이 가깝습니다. 자주 산책을 가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