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tailed Fantasia in Egloos

Sources

Posts

87 posts
에버노트가 망해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에버노트가 망해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웹 2.0이란게 한창 유행했을 때. 그리고 몇년 뒤 스마트폰이란 녀석이 처음 나왔을 때 에버노트는 가장 각광받는 서비스였습니다. 웹,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파이어폭스, 미고 등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으로 앱이 나왔고 각 플랫폼마다 가장 잘 만들어진 앱을 꼽자면 에버노트는 항상 그 중 상석에 자리했습니다. 앵그리버드가 안 돌아가는 스마트폰 OS는 있어도 에버노트가 없는 플랫폼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이 에버노트란게... 뭐 별로 쓰이고 있다는 느낌이 없죠? 트위터에서 사고친 사람들 반성문 쓰는 용도 말고는 진짜로 쓰는 사람을 못 보겠습니다. (근데 왜 다들 반성문을 에버노트로 쓰는거에요?) 그야말로 패왕의 몰락입니다. 에버

선수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운동선수가 경기장에서 거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가다 불륜이나 음주운전 같은 꼴사나운 짓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제력이 부족해 약을 쳐먹을 수도 있고 선수라는 인간이 그따위로 살면 한심스럽긴 한데 뭐 그러려니 합시다. 하지만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던 절대로 용서받지 못하는 것은 바로 승부의 순간에 충실하지 못한 겁니다. 정식 경기가 아닐 때는 즐겜을 할 수도 있고 트롤링을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프로 선수가 프로 무대에 있다면 자신의 혼을 깎아서라도 승부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줘야 합니다. 감탄을 넘어서는 경외심을 일으키는 플레이는 이런 순간에만 탄생합니다. 그런데 이를테면 승부조작을 한다던가... 혹은 믿을 수 없게도 경기를 던진다던가....

파이어폭스가 요즘 그렇게 좋아졌다길래

파이어폭스가 요즘 그렇게 좋아졌다길래

맥에서 크롬은 쓰레기에요. 어떻게된 물건이 순정 크롬이 비발디 브라우저 같은 것보다 더 저렴한 성능으로 작동함. 이게 말이 됨? 이 녀석을 치워버릴 대체재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래서 파이어폭스 퀀텀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는 제트스트림입니다. 테스트 기종은 맥북 프로 2017(OS는 하이 시에라)입니다. 크롬은 166점 파이어폭스 퀀텀은 174점입니다. 근소한 차이이긴 합니다만 파이어폭스가 크롬을 벤치마크 점수로 눌러버리는군요. 왕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앱스토어에서 똥겜을 추방중인 애플

앱스토어에서 똥겜을 추방중인 애플

한때 모바일은 게임의 멋진 가능성을 품은 곳이었습니다. 두들 점프!앵그리 버드! 그리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바일에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대 똥겜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카카오 똥겜이 메뚜기떼처럼 지나간 뒤 이젠 카카오가 양반이었다는 소리가 나올 수준인 리니지류 똥똥겜의 치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미국 앱스토어를 필두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 3월의 상황은 이랬습니다. 링크를 누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차트 그림을 재방송합니다. 매출 차트를 보시면 미국도 별 수 없는 똥겜강점기의 지옥도가 펼쳐져있습니다. 오로지 Pay to Win 게임만이 차트를 지배하고 있지요. 그런데 금년 12월 차트입니다 최고 매출 순위에서 아예 게임이

저스티스 리그. 워너는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저스티스 리그. 워너는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Ninetailed Fantasia in Egloos|2017년 11월 18일

음... 배트맨이 나와요. 그리고 흑인 아이언맨과 바다에 사는 토르와 여자 미국대위와 달리기를 잘 하는 스파이더맨이 나와요.그리고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 악당이 나와요. 뭔가 데자뷰로 가득한 영화였습니다만. 뭐 그건 별 수 없어요. 영웅이 떼로 나와 싸우는 이야기는 결국 플롯은 정해져 있어요. 이들의 조상님이라면 황야의 7인이겠고 그 위로는 7인의 사무라이가 있겠죠. 근데 그 위로 올라가도 계속 나와요. 이를테면 나관중의 도원결의같은건 어떤가요. 병신같지만 의를 추구하는자 유비와 힘이 장사인 장비가 황건적의 수중에서 서로를 병신 취급하다 결국 의기투합하고 관우가 합류하며 의형제가 되어 천하제패에 나서게 됩니다. 이성계와 퉁두란은 사냥의 경쟁상대였지만 서로의 실력을 알아보고 역시 의형제가 되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