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개인 잡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를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3년 1월 22일 |
저는 평생 pc로만 게임을 해 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게임 콘솔 --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디자인 된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위해 제작된 게임들을 별도 구입하여 플레이하는 형태 -- 을 소유해 본 적이 없죠. 그 이유야 뭐...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게임 콘솔을 안 사 주셨고, 성인이 된 후에는 pc게임만으로도 할 게 너무 많아서 (또는 사놓기만 하고 쌓아 놓은 게 너무 많아서?) 게임 콘솔 전용으로만 나온 몇 가지 작품을 해 보기 위해 콘솔을 구입하는 게 부담이 되었기 떄문인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pc판이 나오지 않았던 게임은 공식 경로로는 전혀 해 보지 못했습니다. 닌텐도가 자사 콘솔 위주로 개발/유통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젤다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예이죠. 그리고 제목
아이패드용 파이널판타지 3 클리어
By REview and Giggle | 2012년 6월 27일 |
귀축의사 K님이 강추하신 이후로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담아두다 얼마전 시작한 FF3.짬짬이 플레이하다 결국 엔딩을 보았다.클리어 후 기록을 보니 대충 37시간정도 걸린걸로 나오네.대충 딴일하며 숙련도 노가다 한 시간도 포함되니까 각잡고 플레이 했다 치면 한 10시간 정도? 뺀 25~30시간쯤에서 엔딩 봤겠다. 과연 쌍팔년도 게임 답게 스토리가 왕도 그 자체.너 오늘부터 용사임'ㅅ' 세상을 구하셈! ㅇㅇ!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중간에 반전?이 있긴 한데 초코보 타고 대륙을 한바퀴 둘러보면 왠지 짐작이 가서..찾아보니 이런저런 설정같은게 나름 설명이 될 만큼 짜여져 있긴 한데(사슨성의 와이트 블레이드는 왜 적마 전용인가에 대한 설명이라거나.)게임 내적으로 설명을 충분히 못해준게 좀 아쉬운 부분.난 중간까지
동방음양철 레이무♡브론트씨 커플링의 대승리는 '2828' 의 대승리
By 낙엽도의 섬광 | 2013년 3월 17일 |
번역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보는 글. 동방음양철이 2011년 말에 완결이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레이무♡브론트씨 커플링과 블루레이 가족의 해피 네버엔딩 대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막상 동방음양철 초중반 연재분을 보면 딱히 제작자분이 대놓고 레이무♡브론트씨 커플링을 밀어준 흔적을 찾기가 힘듭니다. 단지 '은근하게', '2828' 한 분위기로 밀어줬는데, 팬들이 이걸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는 거죠. * 2828 : 일본 네티즌들은 '니야니야(히죽히죽 웃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 라고 읽으며, 주로 사랑스럽고 잘 어울리는 커플이 은근히, 보는 이들을 간지럽게 하면서 훈훈하게 노는 장면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 음양철의 인기 덕분에 지금은 픽시브에서 브론트씨가 린노스케를 압도적으로 밀어내고 레이무
진짜 디오라마로 만든 게임, 판타지안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3월 2일 |
이거 어쩌면 애플 아케이드를 다시 구독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를 만들었던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신작, 판타지아가 곧 출시된다고 하네요. 게임을 보니 뭐 딴소리도 못하게 파이널 판타지 신작이나 다름 없는 모습.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진짜 디오라마를 스캔해서 게임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오오. 현재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고, 커밍 순-이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 스타일은 게임 속 마을을 탐험하고, 거주민들에게 정보를 듣고, 랜덤 인 카운트로 들어오는 적과 싸우는 ... 고전 RPG 입니까??? 그래도 저, 디오라마 스타일 배경의 매력은 떨칠 수가 없습니다. 보다보면, 앞으로 AR 게임 제작자들에게 꽤 큰 영감을 줄 것만 같아요. 디오라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