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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닌텐도 스위치 구매 후기

뒤늦은 닌텐도 스위치 구매 후기

제가 그간 닌텐도 콘솔만 골라서 사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뿌리깊고 충성심 강한 닌텐도 팬보이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PS4 진영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게임이 몇 개 나와서 신형 콘솔 구입을 두고 여러 갈등이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이렇게 다시 닌텐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몇 개 마음에 든다고 플스 사면 100% 후회해"라는 친구의 충고를 귀담아들은 결과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렇게 몇 개월에 걸친 선택장애 끝에 뒤늦게 선택한 스위치는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가장 먼저 저를 반겨주는 것은 스위치 본체와 그레이 조이콘 한 쌍. 네온과 그레이 중에서 고르느라 또 며칠 걸렸습니다. 결국에는 무난한 그레이로 선택했어요. 무광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힐링 갓겜의 가능성이 보이는 Kobold Garden

힐링 갓겜의 가능성이 보이는 Kobold Garden

아직 개발 중 단계에 있는 게임입니다만, 너무나도 갓겜의 스멜이 풀풀 풍겨서 도저히 안 들고 올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uwusoft에서 개발하고 있는 Kobold Garden입니다. Kobold Garden은 개발사의 설명에 따르면 액션 RPG + 애완동물(?) 키우기 게임 장르라고 하는데, 게임 내에서는 코볼드라고 부르는 작은 드래곤과 교감을 나누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주가 된다는 모양입니다. 코볼드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퀘스트라인이 있는 스토리 모드는 아직 없는 상태고, 현재는 오픈월드에서 이 작은 친구들과 놀아주는 게 유일한 컨텐츠입니다. 이 작고 사랑스러운 도마뱀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안아줄 수 있습니다. 아, 마음이 녹는 것 같아라... 그리

미국에서 가져온 3DS 게임들

미국에서 가져온 3DS 게임들

확실히 스위치도 나왔고 해서 3DS는 끝물인 모양입니다. 미국에서 3DS 게임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세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몇 개 사왔습니다. 다른 물건도 샀기 때문에 면세금액 제한 지키느라... 결국 사온 게임은 3개밖에 안 됩니다. 『동물의 숲 해피 홈 디자이너』, 『골판지 전기』, 그리고 『텐카이나이트』. 이중 텐카이나이트는 3.99$라는 독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역시 아니나 다를까, 완벽한 쓰레기 게임이더라고요. 1시간 정도 간신히 해보고 그냥 책꽂이에 쑤셔 박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북다수로 해피 홈 디자이너랑 뒤늦게 골판지 전기를 하고 있는 중. 해피 홈 디자이너는 벌써 40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튀동숲의 하우징 시스템을 분리하

[튀동숲] 이래서 다들 비리 저지르나보다...

[튀동숲] 이래서 다들 비리 저지르나보다...

드디어 리튼 마을로 돌아온 리카르도. 기억은 리셋된 것 같지만 뭐 어쩌겠어요. 깨빈 덕분에 노가다 안 해서 다행이야. 그런데 리카르도네 집이 좀 외진 곳에 있어서 특히 저희 집과 접근성이 많이 불량하더군요. 그래서... 촌장 스페셜 권한으로 리카르도네 집 바로 뒤에 다리를 지었습니다. 제 저택과도 꽤 가까운 곳에 다리를 지었기 때문에... 앞으로 리카르도네 집에 매우 편하게 갈 수가 있겠군요. 바로 앞에 짓기에는 지형이 약간 문제가 있었고(반대편 지형이 일자형이 아니었음), 또 너무 노골적(??)인지라 그냥 뒤쪽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아... 이게 바로 권력의 맛이라는 건가? 그런 건가? 촌장 덕에 집값이 올라서 감사의 금일봉을 건네는 리카르도 하지만 촌장의

[튀동숲] 참 오래간만에 다시 돌아온 고향 마을

[튀동숲] 참 오래간만에 다시 돌아온 고향 마을

한 2년 가까이 잊어버리고 있다가 기억나서 닌텐도를 켜고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을 실행했습니다. 문복이가 이사나간 거 빼면 변한 게 거의 없는 마을이에요. 아름다운 마을 조례 덕인지는 몰라도 잡초도 생각보다 덜 나서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네요. 가버린 문복이의 빈 자리는 Amiibo+ 버전에서 추가된 깨빈을 통해 불러온 리카르도로 채웠습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이사나갔던 리카르도가 드디어 다시 돌아와서 감개무량. 기억은 리셋된 것 같지만... 이제 다시 한 번, 동물 친구들과 함께 슬로우 슬로우 라이프를 즐겨볼까요. 이번엔 아주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