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찝찔한
Posts
594 posts
그래비티 감상(스포일러 있음)
지구로부터 600km 상공, 그곳엔 소리를 전할 매질도 없고, 기압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그래비티를 봤습니다. CGV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봤는데, 영화관은 주로 왕십리를 가지 용산은 잘 안가다보니 가는 길을 아주 헤맸네요. 설상가상으로 포토티켓 발급이 안되는 바람에 (전용 자판기가 잉크가 없다느니 종이가 모자라다느니 에러가 뜨는 등--;) 이거 대체 왜 이러냐고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발급이 어려운 관계로 따로 연락처와 주소 남겨주시면 티켓을 출력해서 보내드리겠다." 라고 그러더군요. 친구들은 "넌 무슨 자판기도 휴무시키냐."라고 핀잔을 놓는데 실로 좌절스러웠습니다.-_-; 아무튼 각설하고, 이 영화는 정말이지 걸작입니다. 영화 자체가 러닝타임이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일전에 KSP로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만들어서 그걸 사격시험을 했던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죠. 이 MLRS, 제가 만든건 아니고 제 친구가 만들어서 방송하는걸 제가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렸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서 조회수가 꾸준히 오르다보니 얼마전엔 유튜브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역시나) 러시아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MLRS 뺨치는 전봇대를 슝슝 쏴갈기는 다연장 로켓도 굴리는 나라니까 왠지 그럴싸하단 생각이 듭니다. 초원의 노래가 들려오는 가운데 커발 인민의 주체적 기상을 싣고 하늘 높이 날아가는 강려크한 다연장 로켓포의 찬란한 비상을 보면서 무슨 인민을 착취하는 배금주의자 도당들을 때려잡을 것만 같은 위대한 어머니 조국의

엑스컴을 재미있게 하는 법
이런 짓 하면 재미가 더욱 불어납니다. 가라! 나의 친구를 가장한 노예들아! 가서 외계인의 총부리 앞에서 재롱을 피우며 미트쉴드가 되어라! ...

퍼시픽 림, 일본에서 재상영 결정
(이례적인 롱런 히트! "퍼시픽 림"이 사랑받는 7가지 이유) (퍼시픽 림 NG 모음) 물건너 섬나라에선 첫주차에 20만을 찍고 2주차부터 순위가 좍좍 내려가더니 얼마 후에는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져버렸는데, 순위권에선 모습을 감췄지만 그 후로도 덕후들의 재관람이 줄을 이어서-_- 결국 100만 고지에 근접한 모양입니다. 일본 영화 시장이 특이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우리나라 박스오피스와는 천양지차네요. 코스프레가 함께하는 시사회라던가(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다 함께 "엘보우 로켓!"을 외친다거나) 블루레이 예판이 순식간에 품절되어버리는 등(그래서 증산이 결정됐답니다), 일본에선 8월 초에 개봉했으니 지금은 2개월차에 접어든 시점이건만 아직까지도 반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