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암습자
Posts
281 posts
냉장고를 부탁해와 올리브쇼 2015의 최현석 쉐프의 예능 감각
올리브 채널은 이전에 윤계상이 나와서 요리 연습하는 것(응?)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본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채널을 최현석이라는 쉐프 때문에 보게 되었다. 지금 당장의 예능판도를 보면 JTBC, TVN, KBS 강세 SBS, MBC 약세이다. 말이 웃기기는 하지만 정말로 그러하다. 그 중에서도 JTBC만 한정해서 본다면 썰전과 마녀사냥 그리고 유자식상팔자에서 재미를 본 JTBC가 지난 해에 예능을 대폭 늘렸고 그 중 비정상회담과 같이 성공한 것이 나옸다.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가 새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 예능이다. 그런데 요리보다는 예능에 더욱 신경을 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웃음을 조율하는 정형돈과 요리 진행을 맡은

KBS, MBC 연예대상 먹은 유재석 SBS도 가능할까
원래는 혹시나 공중파 세 군데서 모두 대상을 타면 글을 써보려 했는데 그냥 오늘 느낀 것이 있어서 글을 써본다. 어떤 사람들은 유재석이 KBS, MBC에서 연예대상을 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라는 표현을 쓰는데 - 적어도 KBS는 그런 입장이 충분히 있었다 - 나는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본다. 그 이유야 당연히 공중파에서 연말에 상을 주는 이유가 특별히 있기 때문이다. 연기대상이든 연예대상이든 연말에 상을 주는 이유는 그 해에 워낙 대박을 쳐서 방송사에 많은 수익을 안겨주든지, 워낙 오래 함께 있어서 안 주기에는 좀 민망하든지, 내년에 무언가 섭외를 하고 싶던지 이렇게 세 가지이다. 작년에 아빠어디가에게 대상을 준 것이 워낙 무리수였음에도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속사정쌀롱, 허지웅과 진중권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히 방송 이전에 허지웅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허지웅의 이미지는 내게 있어 방송 안에 있는 것이 전부라는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이전의 허지웅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내가 보고 있는 한 허지웅은 썰전의 허지웅, 마녀사냥의 허지웅 외에는 없다. 그런데 마치 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사회의 이야기를 할 때도 방송가 이야기를 할 때도 그리고 여자 이야기를 할 때도 어울리지 않았다.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정말로 그러하다. 뇌가 섹시한 남자가 스스로 아니다라고 천명하고 틱틱 거릴 때도 제는 왜 저렇게 이야기하지라고 생각할 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은 바로 그에게 방송인으로서 자기에 맞는 옷이 없어서였을 것이다. 정형

피노키오, 형인 기재명이 자수를 선택한 이유
대략 2년 전에 TVN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 응답하라1997이 있었다. 이 드라마는 부산에 사는 성시원의 남편을 찾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참 이상했던 부분이 있었다. 왜 형은 그렇게 손쉽게 동생에게 시원이를 넘겨주고 자신의 사랑을 접을 수 있었는가라는 것이다. 물론 성시원이가 동생을 사랑했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철회 했으며 - 그 드라마에서는 아예 성시원이 철이 든 이후부터는 사랑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지만 - 계속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 드라마의 11회 관계의 정의에서 그 이유를 어렴풋하게 알 수가 있다. 오프닝에서 부모님의 유골을 모신 공원에서 연락이 오는데 그 유골의 있는 시한을 연장하고 전화를 끝내면서 형 윤태웅은 자신이 아들로 불릴 때가 꽤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기묘한 줄타기
내가 온전한 빠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다. 일단 스타2 프로게이머 이영호, 그리고 유재석과 정형돈, 그리고 종편과 케이블에서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홍진호이다. 어떤 의미로는 대차게 까기는 하지만 절대로 대놓고 까지는 못한다. 항상 얼르기도 하고 내가 더 속상해서 말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이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 내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기를 바랄 뿐이다. 바로 아래 사진의 저 팩은 레이디제인이 협찬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 홍진호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나온 홍진호의 삐까번쩍한 냉장고 안에 저 팩이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의심을 하고 볼 수밖에 없다. 혹시 둘이 사귀나, 아니면 그냥 레이디제인이 선물한 것인가 머 이런 류의 생각들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