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암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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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사과하는 방법
강한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상대에게 독설을 내뿜는 것이 지금 예능에서 먹히고 있는 이상 그것 모두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비판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먹히고 있다는 데 시청률이 나와준다는데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그러나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 번 피규어 사건 때 김구라가 그것을 놓칠 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가진 것이지... 그런데 "장난감가지고"라는 말에 아 정말 저 사람은 게스트에 대해서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구나... 아예 특집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그것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구나... 예능 작법이라고! 무조건 시청자의 마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진정성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러나 마

우리동네 예체능,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리더 강호동
사실 우리동네 예체능을 처음 보다가 포기했는데, 그 이유는 이수근과 강호동 그리고 최강창민 조합이 그렇게 좋지 않았거든... 심각하기는 한데 그들이 왜 심각한지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어... 문제는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어떤 재미라든지 즐거움이라든지 있어야 하는데 무언가 집중할 것이 없더라고... 그러나 그것은 그냥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에 대해서 쓰지는 않았으며 무조건적인 비난을 해대는 다른 블로거 글에 빡침에 여기에다가 글을 쓰기도 했지. 그러나 그 글 자체는 우리동네 예체능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호의라기보다는 강호동이라는 예능인에 대한 호의가 더 커서 내용 자체도 그리고 글 자체도 그렇게 진심을 담지는 않았어. 그런데 어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볼 것이 없어서 우리동네 예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은 채치수가 될 수 있을까?
런닝맨 초창기 때 즉 건물 내에서 방울 달기 레이스를 줄창 해대고 있을 때 감옥에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빨리 들어갔던 3인방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지석진, 이광수 그리고 유재석이었다. 프로그램의 메인 MC가 레이스 자체에서 구멍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유재석은 그것을 개의치 않았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곳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가 서브이든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리더쉽이 필요한 자리이든 모든 곳에서 예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스스로가 그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그는 이미 자신의 은퇴 후를 바라보며 동생들에게 어서 커 달라고 독려한다. 동생들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는데 형은 벌써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

응사는 보고 싶어하고 따말은 보기를 꺼려 하는 이유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이유가... 드라마라는 것 자체가 한 쪽에서 다른 한 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언어, 감정,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것이 많아서다. 내가 예능을 좋아하고 잘 보는 이유는 디스를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걸게 되면 그 걸은 인간에게 다른 사람이든 당한 사람이든 디스를 걸어버린다. 나는 그러한 디스전 혹은 폭로전을 정말로 좋아한다. 치고받고 싸우거나 둘다 착한 것 나는 그런 예능, 그런 드라마를 좋아한다. 응답하라 1994에서 나레기를 지지하든 사이다를 지지하든 간에 양쪽 다 설득력 있고 양쪽 다 아픔이 있으며 양쪽 다 착한 사람들이다. 쓰레기가 인형의 기사의 느낌으로 나정이에게 다가가며 천재이지만 순간 순간 감정을 터뜨려 주는데 아이들을 놓고 가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아이들

새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봤다.
원래 통속극, 불륜, 막장 드라마가 득세하는 이유는 욕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새롭게 욕을 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출연했는가보다 했다. 머 따뜻한 말 한 마디다 다른 불륜 드라마와 비슷하다. 그러나 비슷하지 않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나은진(한혜진 분), 김성수(이상우 분), 유재학(지진희 분), 송미경(김지수 분)은 다른 사람을 바라보기보다 자신 안의 상처를 바라보는 사람이고 자신의 감정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다. 중간 즈음에 차를 타고 가는 길에 김성수가 나은진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안 해주냐고 묻는 것은 그 스스로도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을 인정한 것이며 상대인 나은진이 그러한 이야기를 할 마음의 상태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사람이 사람에게 따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