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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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osts부다페스트 스토리 (2019) / 아틸라 차즈
출처: The Geek 참전자로 전쟁 직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전우인 척 사기를 치며 살던 한코(타마스 서보 킴멜)는 발각되어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기차에 숨어 타고 살아난다. 길을 잃고 헤메다가 사냥꾼 가족과 만나는데, 아들(베르셀 토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 유디트(비카 케레케스) 뿐이었고 아버지는 전쟁 후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태. 한코는 장기를 살려 아버지의 전우인 척 하지만, 유디트는 믿지 않는다. 세계대전이 끝나고 혼란하던 시기 전쟁의 트라우마를 숨기고 가벼운 사기를 치던 남자가 생면부지의 가족과 엮이는 이야기. 어쩔 수 없는 전후 상황에서 한 여자를 두고 만난 두 남자라는 고전적인 플롯으로 중반까지 흘러가다 스릴러로 마무리 하는 이야기가 장르의 관성에 변주를 더해
에이바 (2020) / 테이트 테일러
출처: IMP Awards 학창시절 수재였다가 알콜 중독에 빠져 인생 밑바닥에 갔던 [에이바](제시카 차스테인)는 군대에 지원해 특수 작전 경험을 쌓고 전역한 후 살인청부업자가 된다. 자신이 살해하는 표적의 악행을 묻는 버릇이 있던 [에이바]는 조직에서 위협을 느껴 제거 대상이 되고, 같은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은 현재 조직의 대장인 사이먼(콜린 패럴)이 직접 나선다. 전문적으로 암살을 하는 불법 조직이 있고, 조직에 의문을 느낀 일급 요원을 제거하려는 조직원이 반대로 털린다는 전형적인 이야기로 만든 장르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류 장르물에서 새로운 시도를 기대하지는 않는데, 그 와중에도 독특한 세계관과 빼어난 액션 시퀀스로 독창적인 길을 연 [존 윅] 같은 영화가 있는 반면에 좋은 배우들을

뉴 뮤턴트 (2020) / 조시 분
출처: IMP Awards 동네가 초토화 된 사고로 부모와 헤어지고 도망치다 정신을 잃은 대니얼 문스타(블루 헌트)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수용소에서 깨어나고 레이어스 박사(앨리스 브라가)에게서 자초지종을 듣는다. 곧 자신처럼 초능력이 발현되고 나서 사고가 벌어진 아이들을 모아놓은 곳이라

그레이트 뷰티 (2013) / 파올로 소렌티노
출처: IMP Awards 젊은 시절에 낸 소설로 유명세를 탄 후 잡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젭(토니 세르빌로)은 나이가 들어서도 고급 아파트에서 독신으로 살고 밤마다 화려한 파티에 출석하는 사교계 유명인사다. 화려한 삶을 살며 젭이 만나는 사람들은 그가 활동하는 도시 로마의 고풍스러운 풍경처럼 때로는 근사하지만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야경처럼 본질과 상관 없이 공허하기도 하다. 로마 사교계에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의 가벼운 일상을 추적하며, 일과 개인사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다층적인 삶의 단면을 나열하는 영화. 화려한 파티가 열리는 혼란스러운 공간의 이면에는 근사한 고대부터의 유물을 간직하고 있고, 마약상의 딸로 스트리퍼를 하고 있는 여자는 때로 젭의 이면을 잘 이해하기도 하고, 성녀로 추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