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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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444호>의 가능성을 보다!
비밀은 아닌 이야기...(171) 지난 2014년 12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투니버스는 공들여 준비한 창작 애니메이션 두 타이틀을 파일럿 프로그램 방식으로 방송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 방식은 1편, 혹은 몇 편을 방송하여 시청자의 반응을 살핀 뒤 이후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합니다. 짧지만 실제 방송 후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에 정규 편성 시 높은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고, 반대로 그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보완, 혹은 제작 중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제작 중단까지 이를 경우 파일럿에 투자한 제작비가 수포로 돌아가는 셈이지만 정규 편성 이후 발생하는 리스크에 비한다면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파일럿 프로그램 방식은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실사 예능 프로그램은 파일럿 프로그램 방식이 정착

올해(2014년) 주목할 만한 이슈 정리
비밀은 아닌 이야기...(170) 어느덧 2014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애니메이션 관련 인상 깊었던 이슈들을 정리해봤습니다.1. ‘겨울왕국’ 기록도 통념도 깨어버린 강력한 태풍 올해 초를 강타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겨울왕국 돌풍이었습니다. 국내 극장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그것도 기적에 가까운 관객 천만 명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희망적으로 본다면 애니메이션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를 운용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정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겨울왕국이 깨버린 것은 관객동원기록 외에도 다른 것이 있습니다. 단 한 편의 극장 애니메이션을 가지고도 올 한해 동안 풍족하게 부가사업을 전개했다는 것입니다. 여러 출판물과

새로운 바람 <요괴워치>
비밀은 아닌 이야기...(169)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인기MC 이경규 씨가 포켓몬스터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어린이었던 자신의 딸이 팬인 까닭에 자신도 포켓몬스터를 많이 보았다고 하며 직접 주인공 캐릭터인 ‘피카츄’의 이름을 대기도 했었죠. 또한 당시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수많은 몬스터 들의 이름을 어린아이들이 줄줄 외우자 새삼 어린이들의 학습능력과 함께 포켓몬스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넘쳐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났지만 포켓몬스터는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방송된 새 시리즈는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었고 이런저런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관람객들이 모여듭니다. 참으로 대단한 장수 애니메이션이요, 장수 캐릭터라 할 수 있죠. 헌데 작년

10년 전 파워레인저 다이노 썬더를 기억하시나요?
비밀은 아닌 이야기...(168) 저에게 파워레인저 같은 특촬물은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릴 적 흑백TV로 손에 땀을 쥐며 시청하던 때의 기억. 그리고 10년전 투니버스에서 방송하던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즐겁게 녹음 연출하던 기억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올해 우리나이로 여섯 살이 된 늦둥이 아들덕분에 요즘 한참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동반 시청 중입니다. 40여년전 어린 제가 느끼던 감정을 이제 제 아들이 느끼는 중인데 앞서 말씀 드렸듯 그 아빠가 10년 전엔 한참 특촬물 녹음연출을 담당했었다 보니 여러 추억이 샘솟고 있는 요즘입니다. 2004년 투니버스에서 방송한 파워레인저 ‘다이노 썬더’는 이래저래 큰 반응이 있었던 작품입니다. 당시 일본문화 전면 개방으로 인해 특촬물 일본 오리지널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