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hamy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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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감독 정지우 배우 박해일, 김고은, 김무열 이 영화는 아직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 책 부터 보고 더 깊은 소감을 써야지. 우선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는, "너희의 젊음이 노력으로 얻어진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잘못해서 내려진 벌이 아니다." 정확히 이 대사가 맞는지는 어물어물하지만, 젊음과 늙음이 가질 수 있는 것, 내 것이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은 것. 상류에 있던 맑은 물이 하류에 고이듯. 난 시인이자 노인 이적요의 시선보다는 소녀가 아닌 처녀로 그려진 은교의 시선에서 영화를 보게되었다. 음...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들. 선택이지만, 선택이 아닌 것 같은 행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