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hamy Record
Posts
6 posts
The Family Man
나는 왜 갑자기 이 영화가 보고싶어졌나? 영화 일에 지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화같은 영화. 잭과 케이트는 얼굴도 닮았다. 일과 사랑, 선택의 기로에서 이 영화를 보면 왠지 꼭 사랑을 선택해야 할 것만 같다. 그래서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영화. 이 아빠가 우리 아빠인지 외계인인지 딸은 구별을 할 수 있다. 나도 우리아빠만큼은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시작과 끝이 같은 장소라는 점은 작품을 동그라미로 만들어서 귀엽고, 보는 사람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
2014 나의사랑 나의신부
많이 공감하고 웃음이 터지고 눈물이 났다 오버랩되는 장면들 오버랩되는 마음들 그래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 나도 내가 왜그러는지 모르고 지나간 장면들이 아팠다 인생 다 그런거라는 누구나 똑같다는 그런 하늘색 영화였다.

봄날은 간다
감독 : 허진호 출연 : 이영애, 유지태 그 어떤 영화보다도 느리고 고요해서 자극적이었다. 그만큼 모든 감각이 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숲소리, 눈밟는 소리, 물흐르는 소리 등 이미 알고 있던 소리들이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 소리들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된다. 허진호 감독 멜로 특유의 서정과 섬세함이 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에, 가장 느린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 같다. 여기서 '봄날'의 두가지를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사랑이라는 봄과 청춘이라는 봄. 여기서 나는 청춘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젊은 날의 청춘이 아닌, 한 인간이 이 생에 살다가는 모든 날들을 청춘이라고 하고 싶다. 어쩌면 그것이
국화꽃향기
본 것은 박해일 초창기의 모습 그리운 것은 장진영이라는 여배우 결국 남은 건 희재 . . . 영화가 슬펐지만, 뭔가 억지스러운 느낌. 하지만 정말 저런 사랑이 있을까 싶은, 위대한 사랑이었다. 영화 내내 퍼지던, 국화꽃 향기. 달리 국화꽃 향기가 아니라 정말 국화가 있어야 할 순간이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 속에서는 사람이 죽는 일들이 너무 영화같아서 절대로 현실에서 일어나면 안될 일들이었다. 오로지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그래야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