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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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아기자기한 기념품들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면서 가지고 싶었던 기념품을 사진으로 많이 남겼다. 갖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다 사진 못했지만.. 요렇게 사진으로라도 남겨두니 좋다. 아카트라즈 때문에 죄수복이 참 곳곳에서 보인다. 이건 사고싶었으나 가격때문에 사지 못한카드. 펼치면 아래처럼 펼쳐진다. 이건 사서 여행내내 들고다닌 가벼운 에코백.

라스베가스
나는 라스베가스에서 이틀을 묵었는데, 그 중 하루는 점심 무렵 도착한 당일이었고 나머지 하루는 그랜드캐년을 투어한 날었다. 그랜드캐년 투어를 마치고 돌아올 즈음엔 이미 밤9시가 되었는데, 워낙에 밤에 치안이 좋은 곳이라서 밤12시까지 놀다가 들어갔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라스베가스를 즐긴 시간은 이틀의 "밤"시간 뿐이다. 구석구석 보기엔 턱없이 모자랄 시간이지만, 스트립을 훑어보기엔 충분했던 것 같다. 먼저 가 있던 친구가 알짜 뷰포인트를 잘 가이드해줘서 그랬던 것일수도. (역쉬 친구를 잘둬야!!) 누군가 라스베가스의 낮은 보잘 것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낮도 멋지다. 넓고, 밝고, 크다. Wynn 호텔에 반사되는 하늘도 너무 멋있고, 뉴욕뉴욕의 거대한 구조물을 보는 것도 좋았다.

그랜드캐년
버스투어로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할 때 호텔이름을 적으면 컨펌메일을 보낼 때 어디서 언제 픽업할 건지 알려준다. 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가있는 편이 좋다. 보통 10분씩 일찍 와 있는 모양이다. 시간되면 얄짤없이 출발. www.grandcanyontourcompany.com/bussouth.html 미리 예약할 때 할인 받아서 1인당 8만원 안쪽으로 냈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푸근한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팁을 더 많이 드렸다. 홍홍. 사우스림까진 버스로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중간에 후버댐도 구경하고. 사우스림만 가봐서 다른 쪽은 잘 모르겠지만 사우스림 잊지 못할 거다. 어디를 보아도 장관.


제주도어게인
제주도포스팅이니까 하르방으로 쪼매망스하게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설리설리 두준두준하는 마음에 적어보는 여행계획 사진은 바야흐로 2년전 5월의 어느즈음 휴학하고 공부하는둥마는둥하다가 처음으로 떠나본 나홀로 제주도 여행 해외로 가고싶었지만 혼자서는 절 대 안된다는 엄빠의 반대로 타협해서 제주도로 결정 은근 겁이 많아서 해지기 전에 바로바로 게스트하우스 들어갔었다 내가 다녀오고 한달 뒤에 제주도에서 여성 여행객 1명이 토막살인당했던건 정말 ㅎㄷㄷ한 기억이었다. 등에는 배낭, 한 손에는 삼각대끼운 데세랄, 나머지 한손에는 카메라 리모콘 맨 윗사진은 진짜 패기쩔던 둘째날인데, 한림공원에 수학여행 온 고딩학생들 드글드글 홀로 쿨한척 속으론 좀 부끄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