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어게인
By Memento Mori | 2014년 6월 14일 |
제주도포스팅이니까 하르방으로 쪼매망스하게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설리설리 두준두준하는 마음에 적어보는 여행계획 사진은 바야흐로 2년전 5월의 어느즈음 휴학하고 공부하는둥마는둥하다가 처음으로 떠나본 나홀로 제주도 여행 해외로 가고싶었지만 혼자서는 절 대 안된다는 엄빠의 반대로 타협해서 제주도로 결정 은근 겁이 많아서 해지기 전에 바로바로 게스트하우스 들어갔었다 내가 다녀오고 한달 뒤에 제주도에서 여성 여행객 1명이 토막살인당했던건 정말 ㅎㄷㄷ한 기억이었다. 등에는 배낭, 한 손에는 삼각대끼운 데세랄, 나머지 한손에는 카메라 리모콘 맨 윗사진은 진짜 패기쩔던 둘째날인데, 한림공원에 수학여행 온 고딩학생들 드글드글 홀로 쿨한척 속으론 좀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