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최씨네

2016 시즌 각팀 단상 - 롯데

By  | 2016년 10월 7일 | 
이 팀은 뭔가 문제가 있다. 근데 그게 대체 뭐냐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의문점들을 잡고 따라가다보면 결국에는 초점이 한 군데로 좁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단의 2015 시즌에 대한 구단의 자체 평가는 대체 어떠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였는가? 롯데는 2015 시즌을 실패로 규정한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에 이종운 신임감독을 1년만에 경질했다. 그런데 무엇에 대한 실패였다고 판단하여 감독을 경질했는가는 의문. 구단 자체적으로는 좋은 전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적을 못 내서 실패라고 규정한 것인가, 아니면 감독이 내실을 다질 시기에 어설프게 성적을 탐하다가 성적도 못내면서 팀 전력 육성에도 실패했다고 보는 것일까?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작

와카 감상

By  | 2016년 10월 11일 | 
양 팀 투수들의 역투가 이어지며 경기의 긴박감이 매우 높았다. 왜 두 팀이 가을에 올라올 수 있었는지를 두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 투수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집중력 있고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던 양 팀 야수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힘 싸움을 만들어간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찬사를 보낸다. 마지막에 지크의 선택 또한 기아 불펜 사정을 볼 땐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었다. 최영필, 김광수가 시즌 중 필승조였으나 막판 페이스가 별로였으니.. 2차전까지 가는 바람에 허프와 류제국을 쓰고 준플에 가긴 하나, 둘이 이닝을 길게 끌어준 덕에 소사를 아끼고 불펜을 많이 쓰지 않은 상태에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관건은 우규민이 선발 등판 가능 여부. 부상만 없으면 정상호는 꽤 좋은 포수이나, 모든 장점을

2016 시즌 각팀 단상 - 삼성

By  | 2016년 10월 6일 | 
1. 숨겨진 역적, 장원삼 올 시즌 삼성의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 이미 언론에서는 용병 오형제 폭망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이 되고, 도박쟁이들 건도 있긴한데... 그것도 문제였지만 장원삼만이 작년 정도만 해줬더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믿음의 류중일마저 포기해야 했을 정도로 1년만에 심각하게 주저앉아 버렸다. 물론 장원삼이 계속하여 하향세를 그리고는 있었으나, 올 시즌은 그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부진했다. 그리고 그렇게 급작스런 몰락을 한 인물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며 성실하게 운동하는 장원삼이었기에 다른 팀 팬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 시즌이었다. 차우찬만이 역할을 하고 윤성환은 어찌저찌 로테는 소화했던 가운데, 장원삼이 매경기 5이닝만 버텨주기만 했어도 삼성의 시즌은 많이 달라지지

WBC 1차 엔트리에 이대은

By  | 2016년 10월 6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냐??

이대은 상무 지원.

By  | 2016년 10월 5일 | 
솔직히 이대은 딜레마는 얘를 국대에 끌어다 쓴 크보 놈들이 만든 문제니까, 니들이 좀 책임져라. 규정을 확고히 할거면 뽑질 말던가. 애초에 프리미어건 WBC 건 좀 그거 목숨 걸고 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