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Girl Scribbles

[미드] Mad Men Season 5 (2012)

By  | 2012년 6월 26일 | 
[미드] Mad Men Season 5 (2012)
* 5시즌인만큼 스포일러 함유 <Mad Men>은 그나마 <Girls>보다는 남에게 추천하기 좋은 미드이다. 역사극 좋아하는 사람이나, 광고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으니까. 캐나다에 있을때 <Mad Men> 극찬을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보기 시작했고. 한글자막도 제대로 없던 1,2시즌은 솔직히 무슨 소린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찌어찌 5시즌까지 완주. 1시즌을 다시 한번 봐야겠단 생각도 드는군... 5시즌에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돈은 베티와 헤어지고 자신의 비서였던 메건과 깜짝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 결혼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돈의 모습이 계속 나온다. 완전 의외. 정말 soulmate?메건은 자신이 모시던 상사와 결혼해버린

뒤늦은 아카데미 어워드 감상 (2013 Academy Awards)

By  | 2013년 3월 2일 | 
뒤늦은 아카데미 시상식 감상. 요즈음 미쿡 시상식 시즌이라 볼 게 많았는데 이제 다 끝났구낭. 정말정말 늦은 골든글로브만 보면 끝. ㅋㅋ 1. 사회자는 <패밀리가이>의 크리에이터 세스 맥팔레인. 아니 더티조크하는 개그맨이 이렇게 잘생겨도 되는겨? 수트 입혀놓으니 완전 훈남일세. 그런 훈남이 여배우들을 상대로 "I saw your boob"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미쿡문화 참 대다나다... ... 2. 수상소감은 당연히 작품에 공헌한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자리지만, 좀더 재치있는 수상소감이 많았으면 하는게 먼 이역타국의 시청자로서의 바람. 그런면에도 쿠엔틴 타란티노, 앤 해서웨이,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수상소감이 좋았다.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그렇게 심각해보이는 메소드 배우

[미드] Girls (2012) HBO

By  | 2012년 6월 26일 | 
[미드] Girls (2012) HBO
히밤오(HBO)의 미드는 닥치고 본다지. 본 건 아마도 <섹스 앤 더 시티>가 전부지만. <Girls>의 광고를 본 건 매주 보는 <People>지 안에서였다. 여자애 네 명이 주르르 앉아 있는 걸 보고, 수사물도 아니고 피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군. 함 보자. 싶었다. 10화까지 다 끝내고 1시즌이 마무리된 지금, 이 시리즈를 누구에게 추천하라면 못할 것 같다. 나는 좋았다. 한나, 마르니, 제사, 쇼사나 주인공들의 마음도 좀 이해가 갔고 (내가 뉴욕에 살진 않지만) 왠지 있을 법한 뉴욕의 걸들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너무 독특해서 누구한테 추천했다가는 욕먹을 것 같다. 어느 하나 평범한 아이가 없다 보니... 쇼사나가 그나마 평범한가? 제사는 제대로 4차원

다운튼 애비 Downton Abbey 3시즌을 보고 (스포일러 가득!)

By  | 2013년 1월 14일 | 
포스터 사진 올리고 싶은데 맥북에어를 쓰다보니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다. 쩝. 맥북에어는 역시 간지는 쩌는데 평생 PC쓰던 나같은 평범한 한국인이 쓰기엔 ㅋㅋ 아무튼, 다운튼 애비 3시즌과 크리스마스 스페셜까지 모두 끝냈다. 이번 시즌의 감상은 간단하다. 멘붕!!!!!!!!작가들 왜이래? 캐릭터들 막 죽이고 이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매튜는 처음 등장때부터 얼굴 생김새가 내기부(내기준에부합함)라서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세상에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말 싸가지없게 하는 첫째딸 메리는 여러모로 장녀에 개싸가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캐릭터여서내가 좋아하는 매튜가 메리와 이어진 것도 좋았는데.... 애기 낳고 바로 이렇게 죽다니!!죽기 전에 손발 오그라드는 닭살 대사가 폭풍으로 나오더니 이게 다 스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