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아카데미 시상식 감상. 요즈음 미쿡 시상식 시즌이라 볼 게 많았는데 이제 다 끝났구낭. 정말정말 늦은 골든글로브만 보면 끝. ㅋㅋ 1. 사회자는 <패밀리가이>의 크리에이터 세스 맥팔레인. 아니 더티조크하는 개그맨이 이렇게 잘생겨도 되는겨? 수트 입혀놓으니 완전 훈남일세. 그런 훈남이 여배우들을 상대로 "I saw your boob"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미쿡문화 참 대다나다... ... 2. 수상소감은 당연히 작품에 공헌한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자리지만, 좀더 재치있는 수상소감이 많았으면 하는게 먼 이역타국의 시청자로서의 바람. 그런면에도 쿠엔틴 타란티노, 앤 해서웨이,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수상소감이 좋았다.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그렇게 심각해보이는 메소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