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대마왕은 언제나 즐겁다♪♪

[인도네팔안다만] 87일차, 비행기 타고 안다만 섬으로!!!

By  | 2017년 8월 6일 | 
[인도네팔안다만] 87일차, 비행기 타고 안다만 섬으로!!!
체크아웃 오늘은 안다만에 가는 날입니다!!!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해요. 동그라미 속이 안다만 제도 안다만 섬은 여행기 제목에도 쓰여 있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격 목적지입니다.일단은 인도령이긴 한데,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인도 본토보다는 오히려 미얀마에 훨씬 가까운 섬이죠.인도식 문화와 동남아식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여행객들의 숨겨진 진주 같은 곳입니다. 참고로 저 섬엔 국제공항이 없습니다.즉, 외국에서 바로 들어가는 건 안되고, 인도에서 배나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하는 거죠.들어가기가 까다로워서인지 외국인 관광객은 많지 않고, 인도 관광객도 많지만은 않은 섬.그래서인지 더욱 한적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곳이 바로 안다만입니다.

[인도네팔안다만] 85일차, 뿌리를 떠나다

By  | 2017년 7월 21일 | 
[인도네팔안다만] 85일차, 뿌리를 떠나다
아침, Z호텔 주방 오늘은 뿌리를 떠나는 날입니다.덥지만 고향처럼 편했던 곳이라 섭섭하네요ㅠㅠ 주방으로 가 보니 주방장 할아버지와 아저씨가 아침을 차리고 계십니다어제 저녁부터 먹고 싶었던 튀김요리 2종을 주문해 봤어요.어니언 파코다와 치킨 커틀릿!!! 뭔가 하고 계심 허락을 받아 주방에 들어가 봤습니다.나뭇잎을 그릇삼아 뭔가 만들고 계시는 주방장 아저씨.씹는 담배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Z호텔 주방 깔끔하게 보관되고 있는 각종 식재료.일단 신선 식재료를 냉장 보관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인도에선 신뢰가 샘솟습니다ㅋㅋㅋ 그 외에 주방 구석구석엔 먼지 하나 없어요ㅋ보통 인도 주방은 보면 식욕 떨어지기 일쑤인데, 여긴 기대감이 샘솟는군요

[인도네팔안다만] 86일차, 돌아온 콜카타에서 새로운 만남

By  | 2017년 8월 3일 | 
[인도네팔안다만] 86일차, 돌아온 콜카타에서 새로운 만남
콜카타 도착 뿌리를 떠나 콜카타로 향하는 기차로 몸을 실은 지 약 9시간.콜카타는 사실 별로 좋아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안다만 섬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들러야 하는 도시 중 하나라서요.콜카타에서 하루만 묵으면 내일부터는 인도답지 않은 파라다이스, 안다만에 도착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솟습니다! 참고로, 어제밤 뿌리를 떠난 기차는 예정대로라면 새벽 4시에 콜카타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습니다.새벽 4시. 숙소 찾아가기도, 숙소 잡기도 애매한 시간이죠.하지만 인도 기차이니만큼 3~4시간 정도 연착은 기본적으로 할 거고, 아침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서더 스트리트에 가서 숙소를 구한다......... 라는게 제 계획이었습니다만 거의 정시 도착 야속하게도(?)

[인도네팔안다만] 88일차(1), 거 배좀 탑시다!!

By  | 2017년 8월 12일 | 
[인도네팔안다만] 88일차(1), 거 배좀 탑시다!!
체크아웃 오늘은 번잡한 포트 블레어 본섬을 떠나, 한적한 하벨록 섬으로 향하는 날입니다.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아침 7시쯤 일어나 체크아웃!옆방에 있던 린다 아줌마는 이미 오전 5시에 체크아웃을 했더군요. 부지런도 하셔라... 비 온 흔적이.... 하늘도 꾸물꾸물... 우기의 초입이라 그런지, 동네 전체가 우중충합니다.새벽에 비가 왔는지 바닥도 젖어 있는데다, 하늘도 꾸물대네요ㅠ바캉스를 왔는데 왜 날씨가 이러니ㅠ 결국 비옴 결국 비가 쏟아집니다;;;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니니 일단 이동합니다 제티 항구 릭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공공 여객선이 다닌다는 제티 항구입니다.들어가서 표를 사려고 했는데, 입구에 있

[인도네팔안다만] 84일차, 뿌리 야시장은 번쩍번쩍

By  | 2017년 7월 15일 | 
[인도네팔안다만] 84일차, 뿌리 야시장은 번쩍번쩍
아침 어젯밤엔 특히 더웠네요.평소에도 덥긴 하지만, 찬물샤워를 세 번이나 해야 할 정도로 푹푹 찌더군요;;밤 온도는 일단은 30도 정도였는데, 아마 그 이상 됐을 겁니다. 체감상.... 그래서인지 평소면 8~9시쯤 일어나는데, 오늘은 10시도 넘어 일어났음!! 초우초우 오늘은 처음 보는 초우초우라는 요리를 먹어 봤습니다.닭고기와 피망, 껍질콩, 양배추와 당근 등이 잔뜩 들어간 중국식 면 볶음이네요.아침이라기보다는 점심에 별식으로 먹기 적당한 음식 같아요 허니비 카페로~ 오늘도 왠지 더우니 허니비 카페로 갑니다.날씨가 맑지 않고 살짝 꾸물꾸물한 것이 비라도 올 것 같네요.그럼 좀 시원해지려나...?? 아이스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