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생활자의 'Real 적응기'

시애틀2

By  | 2018년 10월 16일 | 
시애틀2
아마존 본사(Day1빌딩) 30층에서 찍은 시애틀 전경... 도심쪽 아닌 바다쪽...ㅋㅋㅋ시애틀 비 자주 온다더니, 내가 있는 날들은 현재까지는 몹시도 맑은 전형적 한국 가을날씨....방문한 목적은 다른데 있었으나, 눈에 많이 들어 오고 기억에 남는건 이 풍경.... 영어는 바람에 날라가 내 귀에서 멀어지네~ 사실 여행이 목적이 아닌 시애틀 방문이라서, 뭘 많이 적을 것도 없다.. 일 중심의 단조로운 일과인데하여간 좁은 구역을 매일 돌아 다니니 이젠 익숙할..만도 하지만 오늘도 여전히 길을 헤멨다...시애틀이 미국에서는 크지 않은 규모에 시골같은 곳이라고...ㅋㅋㅋ 미국을 잘 아는 일행의 설명.그런데 낮에는 사람들이 많으나, 9시 넘어가면 인적이 끊긴다.. 남자 혼자 다니기도 약간 무서운...오늘 점심때

야구 참 모르겠다

By  | 2018년 11월 4일 | 
야구 참 모르겠다.몇 십년을 보고, 요 몇년 끊고 살았었는데, 몇일전 SK와 넥센의 5차전을 보면서 갑자기 저런 생각이 들었다.참 드라마여도 저정도 너무 말도 안된다고 욕 할만한 수준의 역전 재역전의 활극 수준.. 물론 경기의 완성도 측면에서 보면 깔끔한 경기인데 하지만 사람이 직접 하는 경기에는 실수도 극적 반전의 계기가 되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다. 늘 구단 운영에 대해 욕을 먹으면서도 넥센은 이정도 투지를 보여줬는데 많은 지원과 팬이 있는 LG. 롯데, KIA는 뭣들 하는 건지... 그리고 오늘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이 손쉽게 4연승 하며 쉽게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첫판의 승자는 SK... 박종훈은 좋은 공을 가졌음에도 긴장탓인지 제구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제구만 되었으면 더 긴이닝을 소화

리버풀의 시대가 오나

By  | 2018년 12월 30일 | 
리버풀이란 팀을 좋아하기 시작한게 2008년의 어느날 이였으니 10년이 넘었다.수아레즈 있던 때 우승할뻔한 적도 있었지만, 그 뒤로 그닥 잘했던 적이 없었는데...요즘의 리버풀은 어색해질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말 이럴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수비라인은 정말 불과 몇년 만에 이렇게 바뀔수 있을까? 반다이크 1천억 주고 데려올때 오버페이라고 엄청 말도 많았는데.. 역시 사려면 제대로 사야돼...거기에 로버트슨과 아놀드, 고메즈 같은 유스풀에서 성장한 선수들까지.. 젊고 강한 수비라인수비라인의 마지막 완성... 알리송까지. 백업들만 좀 더 퀄리티를 높이면 완벽할 텐데...ㅋㅋ 미드필드 라인은 이제 넘칠 지경... 미드필드 내보낼 선수가 없어서 부상을 걱정했던 게 불과 몇년전인데..작년도 그랬나

양상문 이라니

By  | 2018년 10월 22일 | 
아주 아주 오랜만에 야구와 관련된 그것도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Posting을 하려고 한다. 롯데의 묻지마 팬으로 살았던 수십년의 세월 이후로 또 완전 등을 돌린 지도 수년.. 이제는 관심 없다 생각하며 살았지만 '양상문 신임 감독'이란 소리에 휴화산 터지 듯 짜증이 터지며 간만에 글 한번 쓰려 한다. LG에서 엄청 욕을 먹고 있는 인물을 대체 왜 조원우 후임으로 데려오려고 하는지... 하기사 내가 롯데 팬 그만 두려고 작정한 것도 롯데 구단과 프론트 때문이였지. 언제나 이젠 잘 기억도 안나는 수많은 횡포들.. 최동원 내치고 박정태는 코치까지 했던데 왜 감독은 안되는 건지... 차라리 성동일이라도 시키지..(드라마에서 롯데 코치했던데 ㅋ) 구단 입맛에 맞는 감독 말고 그냥 프로다운 야구 할 만한 사람

시애틀

By  | 2018년 10월 14일 | 
시애틀
그 동안 미국은 그렇게 안가려고 발버둥쳤었는데, 올해만 벌써 7월에 이어 두번째..물론 일하는 출장오기 싫은 나라에 그것도 일때문에 오게 되니, 오기 싫은 마음은 한가득이지만, 어쩌겠는가..ㅜㅜ11월에도 또 갈 일이 생겼지만 그건 Conference라서 Skip하기로.. 내가 어쩌다 Conference라고 안가는 지경까지.. 하여간 갑자기 시애틀을 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이 안 오는 지역인지 비행기도 널널...그리고 수속 마치고 나오는데 대부분 국내선 타러가고, 정작 시애틀로 exit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오늘 첫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현지를 파악해야되서, pike place market을 가게 되었다. 그간 알고 있던 거 보다는 별로.. 생선 던지는 이벤트도 못봤지만 시장 규모도 작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