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가 개봉하고 꽤 괜찮은 평가를 받은지 약 3주 후, DC팬들의 기대를 모은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했다. 정의닦이,자살닦이로 팬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DC였으나, 원더우먼이 호평을 받으면서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저스티스 리그만 흥하면 DCEU도 날아오를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팬들에게 DC는 빅엿을 선사했다. 토르와 저스티스 리그의 대조되는 평점은 안그래도 사이가 좋지않던 국내의 마블/DC 팬덤간의 큰 싸움을 조장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사이트를 가리지않고 마블팬과 DC팬이 있는 장소는 관련 얘기만 나오면 투기장이 되어버렸고, 합리적 사고를 통한 비판보다는 어떻게든 상대를 조롱하려는 무의미한 감정싸움이 될 뿐이었다.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평가로 사람을 걸러보자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