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출발은 서울역...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만, 그건 아니고 집 근처에서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철도를 이용했겠지만 어쩌다보니. 뭐 편하긴 합니다. 새벽 시간이라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요.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봤습니다. ATM도 쓰고 외화도 찾고 포켓 와이파이도 빌리고. 더 이상 딱히 할 일도 없는 관계로 출국심사를 하러... 갔는데... 아무도 줄을 안 섰네요. (사진은 보안규정을 따라 안 찍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솔직히 좀 쫄았습니다. 덕분에 인천공항에서 출국심사 줄 서기부터 면세구역 진입까지 5분컷을 찍는 진귀한 경험을. 면세구역에 진입했으니 면세점을 좀 찾아봅니다. 근래에는 도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