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 커크와 스팍의 우정 넘치는 엔터프라이즈호로 놀러 오세요](https://img.zoomtrend.com/2013/06/15/c0066036_51bc298c20fd7.jpg)
글 제목에 우정...이라고 썼지만, 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저 단어를 뭘로 바꿔야할 지 아실 듯...커크가 스팍하고 툭탁거리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차가운 벌칸 남자 스팍이 자기 마음을 몰라줘서 커크가 삐진걸로 보인단 말이죠 영화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일반관에서 한 번 4DX로 또 한 번 봤는데, 두 번 다 좋았어요.칸의 스타플릿 본부 급습이나, 크로노스에서 일기로 클링온 부대를 쓸어버리는 전투장면도 화끈해서 맘에 들었습니다후반부에 커크 때문에 리미터 풀린 스팍과 칸의 막싸움도 재미있었습니다. SF 영화에서 맨몸 격투라니 황당한데 재미있어요 지금 감상 쓰면서 생각해보면 진짜 재밌게 봤지만 극장에서 영화가 끝난 직후의 느낌은 설렁탕 시켜서 먹고 나니 왠지 고기가 좀 부족했던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노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