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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 Cotillard - "Screen Tests" by Francesco Carrozzini

By  | 2012년 11월 9일 | 
Marion Cotillard - New York Times "Screen Tests" by Francesco Carrozzini Abolutely lovely. LOVELY. Love her look, her voice, her expressions and of course her accent.

갑작스런 울에 대처하는 어느 스물셋의 자세

By  | 2012년 5월 11일 | 
갑작스런 울에 대처하는 어느 스물셋의 자세
갑작스레 지독한 울, 그리고 의욕 저하가 찾아왔다.대학 마지막 학기의 끝 없는 조모임들과 과제, 리딩을 포함하여 취업 스터디, 학회 활동, 인간관계까지 어느 하나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없는데큰일이다. 이럴 땐 그저 버스에 올라타서, 좌석이 딱 하나로 분리되어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딱히 큰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책을 읽으며 제법 슬픈 노래를 들으면 된다.청승 맞게 눈물 콧물 흘려가며 말이다. 이렇게 드라마퀸이 잠시나마 되어보고 나면 뭐 그러려니 하게 되기도 하고, 눈물을 쬐금 배출시키고 나면 딱히 더 나올 게 없게 되기도 한다. 어차피 불가능한 것에 도전한다거나 내가 바꿀 수 없는 비극적인 사건이 터진 것도 아니니까. 또 이런 울의 상태를 거치고 나면 어김없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