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시간 동안 연속으로 게임 ‘디아블로3’에 몰두하던 10대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타이완 타이난시에 사는 남학생 A(18)군은 13일 낮 12시부터 한 게임방에서 ‘디아블로3’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자지 않은 채 40시간 동안 게임에 열중했다. 15일 오전 게임방 직원은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A군을 깨웠고, A군은 자리에서 일어나 몇 걸음을 걷다가 그 자리에 쓰러졌다. 관계 당국은 A군이 쓰러졌을 당시 바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의료진은 장시간 게임으로 인해 심장 혈관에 갑작스레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아블로3’ 개발사인 블리자드 측은 소식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