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https://img.zoomtrend.com/2016/01/18/a0014857_569c9592f245e.jpg)
이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하면 "오오 린다 아임 쏘리 린다" 밖에 안 떠오르지만, 아무튼 잘 봤습니다. 1. 논픽션 소설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하지는 않을 겁니다. 2. 이 정도 끔찍표현으로 잘도 15세 관람가를 따냈습니다. 3. 오늘 참 추웠는데 스크린은 더 추워보입니다. 4. 악역이 참 나쁜 놈이기는 한데 그 판단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5. 대자연, 동물, 원주민, 외지인이 서로 꼬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삶은 인연, 그리고 타이밍. 7. 다들 징하게도 사는군요. 옛날 베어그릴스 파이팅. 8. 이 영화로 레오가 오스카상을 타면 "이 정도 까지 해야 상을 받나..."할 겁니다. 9. 못 받으면 "이 정도까지 했는데도 못 받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