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굼이는 궁굼하다!!/느낌이는 깨달았다!!

패전조와 인생

By  | 2013년 7월 30일 | 
야구에서 패전조는 승리야 어쨋든 꾸역꾸역 아웃을 잡아서 게임을 끝내는 역할을 한다. 도무지 이번 게임은 답이 없다 라고 판단해서 필승조나 추격조 쓰기 좀 아깝다 싶으면 얼아마 얻어 터지든 얼마나 실점하든 어쨋든 아웃카운트 꾸역꾸역 먹어대면서 9회 게임 끝날때 까지 끌고 가는 역할을 맡는 패전조. 어찌보면 인생은 필승조나 추격조보다도 패전조에 가까운거 아닐까. 힘든 세상살이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것. 그러다보면 이기는 경기도 나올 수 있고, 추격해서 꿈같은 역전을 이룰수도 있는거지. 꾸역꾸역.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뚝심. 어쩌면 우수한 팀은 패전조가 꾸역꾸역 구멍을 잘 메꿔줘서 불펜을 소모하지 않게 해줘서 가능할지도 모

창세기전4 불안하다....

By  | 2013년 7월 30일 | 
기본적으로 창세기전4의 줄거리가 주인공은 뫼비우스의 나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특수 능력자라고 하고 각 시대별로 여행하면서 창세기전에 나온 영웅들과 파티를 이루어서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나간다..... 인거 같은데 요즘 소맥의 개발 풍토를 보면..... 0. 창세기전4는 부분 유료화 1. 나선 게이지를 모아서 영웅의 기운을 추출하여 카드의 형태로 소환 2. 영웅은 급이 나뉘며, 흑태자 하나라고 하더라도, 흑태자, GS, 회색의 잔영당시 흑태자 이렇게 버전이 달라지면서 A급 S급 S+급으로 분류됨. 3. 회색의 잔영 흑태자의 경우, 흑태자와 GS를 모아서 합성해야 얻을 수 있음. 4. 각 카드들은 강화 가능, 레벨업은 당연히 존재. 5. 각종 아이템들

대중 문화는 친절해야 한다.

By  | 2013년 8월 2일 | 
설국 열차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욕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개연성도 없고, 너무 작위적이고....' 라고 말을 하고 칭찬하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메시지가 있고, 재미없었다는 놈들은 영화보면서 딴짓해서 제대로 영화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못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라고 말을 하는 상황. 근데 우리가 지금 보는 이게 뭐냐? 영화다. 그것도 예술영화도 아니고, 대중영화. 대중 문화가 너무 간단해져서 유아틱해진 경향이 있다는건 나도 인정하는 바이며 약간 생각해야하는 영화가 시나리오적으로 좋은 영화라는거에는 별로 이의없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불친절한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냐는 거에 대해서는 글쎄? bbc에서 21세기 들어서 만든 셜

엘지 오늘의 관전포인트

By  | 2013년 7월 29일 | 
1. 1회초의 만루에 점수 안남. 2. 3회말에 기적같은 1자책 7실점. (이건 솔직히 직접봐야 기가 막힘) 두명 내보낸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번트타구 리즈가 잡겠다는거 윤요섭이 잡더니 얼굴로 던져버려서 빠뜨리고 문선재는 뒤에서 잡다가 오식빵 얼굴에 공을 인터셉트 당하고... 그 뒤에 문선재는 번트타구를 3루에 한번 주춤해서 보내질 않나..... 윤요섭이 경기 끊고 마운드 올라가서 진정도 시키고 좀 경기 끊어야하는데 그딴거도 없고. 으헤헤헤 그냥 폭망의 3회말. 사실 이 회만 봐도 오늘 야구는 다 본 셈. 3. 오지환의 3루타로 1사 3루 1득점. 그런데 돌아오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ㅜ 4. 김선규의 호투. 오오..승리조에서 정현욱 좀

씨잉 그래, B급 카드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By  | 2013년 7월 30일 | 
그동안 업그레이드 가능한 B급 카드는 어지간하면 건들지도 않고,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B급 카드는 두개 모아 교체하고...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이따위로 해봐야 강화때 C급 넣어서 실패하면 아무 의미 없잖아?!! 라는걸 깨닳았음. 으으으...이제부터 보관용 B급 카드들에게도 자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