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행](https://img.zoomtrend.com/2012/11/23/f0000660_50aebdd3be748.jpg)
그야말로 엠티였는데 배경이 사막이었다 이것이 사막의 읍내. 주유소 옆의 정비소에서는 장발 및 긴 수염에 간지터지는 레드넥패션을 한 듀드 둘이서 앉아서 쉬고 있었다. 사막의 스피릿이 느껴졌음. 나름 일년간 수염을 기르고 있던 친구가 수염 길이에서 깨갱하고 짜졌다. 사막 한 가운데에는 개념미술같이 생긴 태양계 모형과 왠 뜬금없는 일본식 젠 정원이 있었다. 젠 정원 앞에는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있었고 근처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의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문제가 있으면 전화달라는 문구 및 전화번호와 함께. 밤에는 별들이 너무 많아서 누워서 별만 보고 싶었다 깜깜한 와중에 사막 한가운데를 걸을때도 하늘만 보고 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별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