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21번째 작품이자 새로운 시리즈인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집이 발매되어 클리어 후 남기는 감상. 알란드, 황혼, 신비 시리즈가 종료되고 새로운 시리즈로 돌입해 일러스트레이터도 토리다모노 씨로 변경되었다. 라이자의 캐릭터 디자인이 인터넷에서 굉장한 반향을 일으켜 전례가 없는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그 결과, 다른 시리즈의 4배에 달하는 초동 판매량 15만장이라는 대히트를 기록. 여기까지는 평소 미소녀 팔이를 하는 거스트 모습 그대로라서 이제까지 봐온 게 있고 실제 내용물은 속빈 강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게임성에 대해선 전혀 기대를 않았다. 시나리오는 작안의 샤나를 쓴 타카하시 야시치로가 담당했는데 실제로 들어가보니 메인 스토리는 거스트치고는(?) 의외로 제대로 된 스토리텔링이라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