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클리어하고 감상을 끄적. 중간중간 추가되는 북챕터는 일단 패스. 1. 월희에서 시키의 뺨을 때리며 넌 방금 무척 경솔한 짓을 한거다라고 말해줄 수 있었던 그 아오코도 과거엔 평범한 소녀였던 듯. 마호요의 모습으로부터 월희 초반 등장 모습으로 이어지는 연속성을 느끼긴 어려운 편. ...이지만 마호요 끝부분의 아오코의 모습과 월식에서의 아오코의 이미지는 어딘지 좀 닮았다. 제5법을 짋어지고 살아온 선배로서 시키에게 보인 마지막 표정(미소 같기도 한)이 이해되는 듯한? 여튼 이 느낌이 굳. 2. 유원지 전투신이 역시 백미인데... 문장이 장면을 리드하는 독특한 체험. 애니로도 이런 정도의 연출은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결정적으로 차별되는 점은 역시 문장의 템포를 화면이 맞춰나가는 점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