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의 씨앗을 품은 단풍나무 한그루…

컴퓨터 시그마 99

By  | 2016년 1월 24일 | 
컴퓨터 시그마 99
어린시절 보았던 작품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한번 보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갑자기 그때 봤던 그 작품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도 애매해졌고, 당시에 관심을 크게 가졌던 것도 아니라서 제목도 모릅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인터넷이란 것이 생겨나면서 이곳저곳에 알아볼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그때 봤던 그게 대체 뭐였지….'하면서, 고민하곤 했었죠. 그런 작품들의 감상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 까 하는데, 그 첫번째 작은 바로 이겁니다. 한국에서 방영된 이름은 컴퓨터 시그마 99. 일본어의 원제는 타임슬립 10000년 프라임로즈, 라는 90분가량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본게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아마 90년 아

산호초 전설 푸른 바다의 엘피

By  | 2016년 2월 9일 | 
산호초 전설 푸른 바다의 엘피
이전에 본 작품인데, 제목을 몰라서 끙끙 거렸던 그때 봤던 그 작품 시리즈, 두번째 작품은 한국에서 방영한 제목은 미래소녀 엘피, 일본어 원제는 산호초 전설 푸른 바다의 엘피라고 하는 작품입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시절, 아마 95~6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공휴일이었던가 아니면 명절이었던가... TV에서 특선으로 방영했던 작품입니다. 방영 며칠전부터 예고편이 나온 걸 보고는 '저거 봐야지!' 했는데 정작 방영할 때는 잊고있다가 우연히 TV켰더니 방영하고 있더군요. 일단 중간부터 끝까지 봤는데, 그 후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제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찾을 수가 없었던,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환상의 작품이었죠... 아마 내용때문이었던 걸로 아는데,

전설의 고래 모비딕을 찾아 나서는 아기 고래의 이야기

By  | 2016년 2월 28일 | 
전설의 고래 모비딕을 찾아 나서는 아기 고래의 이야기
그때 봤던 그 작품, 이번 작품은 아기 고래 삼손이 주인공인 작품, Samson&Sally입니다. 국내 방영시 어떤 제목이었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고, 찾아보기도 힘들군요…. 다만 이 작품의 경우, 국내에서 방영할 때 조금 사연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TV를 돌려보다가 보게되었는데, 한창 보던 도중, 갑자기 대형사고로 인한 뉴스 속보가 뜨면서 방송이 끊겼던 작품입니다. 어떤 사고였는지도 기억이 애매한데, 당시가 아마 94~96년 중의 언젠가였으니까, 뉴스 속보가 나올 정도의 사고라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가 아니었나 싶긴합니다. 속보가 나온뒤 다시 이어서 방송을 하기는 했는데, 이미 도중에 흐름이 끊기는 바람인지 내용기억도 잘 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일단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

어? 초대 모스라가 국내 개봉하는군요.

By  | 2014년 5월 18일 | 
요전에 개봉한 고질라(2014)를 보고난 감상은 간단히 말해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 아쉬운 점을 만회할 만한 장점이 있었던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번 더 볼 생각인데, 모처럼 나온 괴수물인만큼 이전에 봤었던 괴수들에 대해서도 검색하다보니까…. 어? 모스라(1961)가 국내개봉?!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여성이 볼만한 괴수영화라는 컨셉으로 모스라를 국내개봉한다는군요. 보니까 엔하위키에도 써있었는데 이글루에서는 본적이 없어서…. 상업용 개봉이 아니라 딱 두번만 한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국내정식개봉만으로도 기쁘군요. 메가박스 신촌에서 5월 30일 21:00와 6월 4일 14:30이니…. 어떻게든 볼 수는 있겠군요, 이미 몇번인가 비디오나 동영상 파일로 감상했지만, 극장의 큰

DT 에이트론

By  | 2016년 3월 26일 | 
DT 에이트론
지금 방영하고 있는 건담 애니메이션, 철혈의 오펀스도 최종화 하나를 남겨두고있고, 그 최종화 방영도 하루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 철혈의 오펀스의 각본가인 오카다 마리씨가 처음으로 데뷔한 작품이 DT 에이트론이더군요. 어디까지나 데뷔이고, 메인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훌륭한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느낌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DT에이트론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처음 접했던 건 니코동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우중 하나인 호시 소이치로씨의 출연작품을 모아놓은 동영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가장 먼저 나왔던게 바로 이 작품이었죠. 지금은 니코동에서 삭제되어서 더는 볼 수 없는 동영상이지만... 각 작품에서 따온, 1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