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찡찡

Once :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By  | 2012년 9월 17일 | 
실은 once란 영화보다 once의 OST Falling slowly 란 노래가 더 유명했던..이 영화. 나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박효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린과 Falling slowly를 부르는 것을 보고 알게되었다. 어쨌건 지금은 기타를 친다는 분들은 다들 기본적으로 아는 Falling slowly! 하지만 나는 영화를 보면서 Lies라는 노래가 더 좋았기 때문에 이 글의 삽입곡으로 넣었다. 영화도 평점이 높고 개인적으로 음악영화를 좋아하기에 다운받아서 봤다. 처음에는 영화같은 분위기가 아닌..뭐랄까, 홈비디오처럼 촬영한 장면들이 많아서 내가 잘못 다운받았나 싶었지만 ONCE라는 타이틀이 나오고나서야 아..영화 맞구나 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살짝 어둡다. 하지만 끊임없이 나오

트라이앵글 :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끊임없는 반복

By  | 2012년 9월 17일 | 
트라이앵글 :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끊임없는 반복
난 공포영화를 정말 못본다. 하지만 스릴러는 좋아한다. 이 영화에서 공포스러운 것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소름과 반전들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공포라고 할 수 있으니 공포라 말 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영화에 몰입시키는 영상미와 스토리가 너무나도 탄탄해서 끝까지 긴장하며 볼 수 있다. 다 보고 나서는 긴장이 풀어지면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으니.. 이 영화의 시작은 도대체 어디였을까 정말 모르겠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교훈을 찾거나 완벽하게 해석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르겠다. 영화 초반에 기억해두면 좋을 장면들! 주인공 제스가 영화 초반에 아들을 안고 울면서 악몽일 뿐이라고, 다 끝났다고 얘기한다. 괜히 뜬금없이 나온 장면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화이트칙스 : ㅋㅋㅋㅋㅋ!

By  | 2012년 10월 29일 | 
역시 사람은 바쁘다 보면 이익이 없는 일은 뒤로 미루게 되나 보다. 요즈음 이래저래 너무 바빠서 변명을 하자면..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어쨌건 지금은 일도 없고 학교도 안가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몹쓸 병 장염에 걸려버렸기 때문에 집에 꼼짝없이 박혀있어야 했다. 주말동안 내내 집에서 물하고 죽만 섭취하자니... 인간으로서 먹는 행복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진심으로 깨우쳤다. 어찌됐건! 한 달 전에 괜시리 맘이 뒤숭숭하고 우울할 때 그냥 재밌는 영화가 너무 보고싶었다. 그리고 코미디 영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칙스'를 보게됐는데 정말 빵빵터졌다. 이 포스팅의 제목에서 영화제목의 소제목이 'ㅋㅋㅋㅋㅋ!'인 이유도 소제목으로 달 만한 것이 ㅋㅋㅋㅋㅋ밖에 없어서.... 우울할 땐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