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맞이 경주/부산 여행기 1편(경주)](https://img.zoomtrend.com/2012/08/13/f0084425_5028938f5f6fe.jpg)
원래 내일로를 끊어서 안동, 경주, 부산 지역을 여행하려고 했으나, 내일로 초창기와는 달리, 사람이 지나치게 많아져 고행길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안동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과감히 안동을 버렸다. 대신 동서울-경주를 우등 시트로 2만원에 데려다주는 버스를 이용했다. 경주를 가게 된 계기는 과거 수학여행 때 느낌을 되살려보고, 동행하는 친구가 같이 수학여행을 갔던 친구이기 때문.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 늦은 시간에 출발했는데, 가는 길에 안압지의 야경이 그렇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안압지로 향했으나.. 도착한 시간은 10시 10분, 입장 마감 시간은 10시.. 결국 멀리 보이는 첨성대로 향했다. 달빛밖에 없는 밤에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첨성대의 색감이 정말 좋았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