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즐링 재팬

[고베] 난킨마치

By  | 2013년 4월 27일 | 
[고베] 난킨마치
관동에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고베에는 난킨마치가 있어요. 여행박사에서 구매한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해서, 산노미야까지 간 후 역에서 물어 물어 15-20분 정도 걸려서 갔습니다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보다는 규모도 작고 주변 마을도 그렇게 세련되지는 않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차이나타운만의 뭔가 삐까뻔쩍 화려하지만 소박한 상점의 분위기가 좋습니다.차이나타운은 일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지만그 무엇보다도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100-300엔 정도에 길거리 음식을 조금씩 맛보며 돌아봐도 재미있을 듯해요. 고베규(고베의 소)를 이용한 고로케를 맛보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_+ 마음같아선 이 셋트를 사들고 가고 싶지

[고베] 키타노이진칸

By  | 2013년 4월 8일 | 
[고베] 키타노이진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늘은 고베의 키타노이진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베는 에도시대 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로서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거류지로서서양풍의 건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고베는 따뜻한 기후에, 롯코산이 가까이에 있고, 산 앞으로는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구요.가까이에 아리마온천이라는 일본의 3대 온천에 속하는 온천지도 있는일본에서 손가락에 꼽는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오사카에서 숙소를 잡아 두신 분이라면 하루정도 일정을 잡아 고베를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사실 고베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아리마온천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리마지역의 료칸을 잡아 하루 묵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난바에 숙소를 잡아 우메다역에서 한큐전철을 타고 산

[오사카] 린쿠타운

By  | 2013년 3월 16일 | 
[오사카] 린쿠타운
간사이지방의 대표적인 아울렛, 린쿠타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간사이 공항에서 가까운 아울렛인데요. 공항과 바다에 인접해 있다고해서 린쿠타운(臨空)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자동차도로로 난바나, 고베에서 간사이 공항에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한국의 여러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에 하나의 코스로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계열의 대형 아울렛으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난카이선을 타고 린쿠타운 역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잠시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린쿠타운역 2층에서 시클(이곳도 아울렛입니다.)의 2층을 통과해서 가다보면 프리미엄 아울렛 린쿠타운의 2층과 이어져 있습니다. 제가

[오사카] 시텐노지

By  | 2013년 3월 24일 | 
[오사카] 시텐노지
고구려의 담징과 관계가 있었다고 하는 쇼토쿠태자가 지은 절 중에 하나인 시텐노지에 가보았습니다. 당시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던 귀족 중에 하나였던 소가노우마코가 지은 법흥사(아스카절)과 더불어, 본격적인 불교사원 중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그러나 긴 세월동안에 천재지변, 전쟁을 격으면서 절은 많이 소실 되었고, 특히 태평양전쟁때 공습으로 많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절의 모습은 전후 다시 재건한 모습입니다. 토리이라고 하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불이문과 같은 현실세계과 법계를 나누는 이 문과 서대문이라는 극락문을 지나면 (보통은 붉은 토리이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건 돌로 만들었어요~) 요렇게 금당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곳 시텐노지는 한국의 절과 비슷한 가람의 형식을 하고 있습니다

[고베] 나다의 술창고

By  | 2013년 4월 22일 | 
[고베] 나다의 술창고
예전에 일본인 선생님과 일본의 교육열에 대하여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만,그때 고베의 나다지역의 사립고등학교의 동경대 진학률이 굉장히 높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이 나다지역에는 예로부터 술을 빗던 유력집안이 많아 굉장한 부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다의 술은 에도시대 이후 청주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어 일본 각지로 팔려 나갔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고베의 "나다"하면 일본의 고급 청주를 떠올리는 일본인이 많다고 하네요.고베의 나다구에는 이러한 9개 정도의 술창고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견학이 가능합니다. 저는 그중 스미요시강 가까이에 있는 하마후쿠츠루 술창고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요렇게 일본분이 술을 빗는 과정을 재현해주시고, 설명해주시기도 합니다. ^^이곳 하마후쿠츠루 청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