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계는 메이웨더가 상대도 안 되게 승리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네. 척 리델, 랜디 커투어 등 막싸움 시기의 ufc를 주름잡은 1세대 파이터들은 오래전에 물러났고, 종합격투기가 스포츠화 되어 많은 질적인 발전을 이룬지도 10년이 넘어가는데, 복싱과 종합격투기 사이 간격이 아직도 넘사벽 수준이라 생각하는 수많은 복싱계 인사들의 자만심은 고개가 갸웃거리게 만든다. 메이웨더가 극강의 방어형 파이터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40이고 상대는 거의 띠동갑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파이터 아닌가. 근력은 충분한 훈련으로 30대 후반까지도 늘기도 한다지만, 스피드나 순발력은 30대 초반부터 슬슬 떨어진다고 하니, 메이웨더는 이미 정점은 한참 지났다고 보여짐. 스스로도 2년 전의 자신과 같지 않다고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