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전용 이글루

인천 당일치기 : 차이나타운부터 월미도까지 풀 패키지로 (170922)

By  | 2017년 11월 9일 | 
인천 당일치기 : 차이나타운부터 월미도까지 풀 패키지로 (170922)
가깝고도 먼 인천.일본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가깝지만 부러 찾아갈 일은 잘 없다는 의미다.그래서 내게는 더 신비로운 느낌이 있는데,인천 사람들이 으레 인천 부심이 센 것과 더해 더 궁금한 곳이다. 그날도 새벽 재택 근무 후, 오후 반차를 내고 인천역으로 고고싱.근 10년만에 차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혜빈장에서 맛난 볶음밥과 간짜장을 먹고 입성한 차이나타운.그 날 참 날이 좋았더랬지. 흡사 택시만 안 지나갔음 중국에 온 것 같은 사진.저 원피스는 '사랑의 스튜디오' 삘이라고 같이 간 친구에게 두고두고 놀림을 받았다...사랑의 스튜디오가 언젯적 사랑의 스튜디오냐, 친구야. 첫번째 행선지는 짜장면 박물관.큰 기대는 아니지만 한국 짜장면의 본산에 왔으니까 역사쯤은 훑어줘야겠다는 생각. 안에 들

[벼룩] IRO JEANS 가죽 자켓

By  | 2018년 2월 21일 | 
[벼룩] IRO JEANS 가죽 자켓
고민 많이 했는데 관심 가지실 분 있을까 해서 내놔 봅니다.같은 디자인 작은 사이즈를 발견했거든요.제가 샀던 금액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럼에도 갖고 싶은 마음에!요고 팔리면 저는 그거 사러 갑니다. 부릉부릉.근데 이것보다 그게 먼저 팔리면 저 안 팔지도 몰라요............ Iro Totem Textured-Leather biker (FR 36 사이즈, 배송비 포함 45만원) 거두절미하고 이로 가죽 자켓입니다.이달 초에 더아웃넷에서 관부가세 포함 444.03달러에 구매했구요. (당시 환율 기준 494,091원이었습니다.)집에서 두 번 시착한 게 전부구요. 사이즈 미스로 내놓습니다. (제품명은 '이로'라고 돼 있는데 옷엔 '이로 진스'라고 적혀 있네요. 참고 바랍니다.) 보시다시피 약간 텍

[벼룩] 이로, 아크네 셔츠

By  | 2018년 2월 4일 | 
[벼룩] 이로, 아크네 셔츠
육스에서 구매한 셔츠들 사이즈 미스로 판매합니다. 환불할랬더니 결제했던 계좌를 닫은 상태라 상황이 복잡해질 거 같아 일단 벼룩부터 올려봐요. 으잌... *저는 44~마른 55쯤 되는 몸뚱어리입니다. 사이즈는 제 몸 기준으로 설명해놨습니다. *2/1 도착해서 한 번 시착한 게 전부인 상품입니다. 제품 둘 다 택 붙어 있습니다. *벼룩 특성상 교환 및 환불은 어렵습니다. 신중히 생각해주셔요. 1. 이로 블라우스 라이더 자켓 같은 디테일이 인상적인 블라우스입니다. 다소 톡톡하니 두께감 있는 소재구요. 길이도 좀 길어요. (원피스로 입을 수준은 아닙니다.) 프랑스 사이즈 34인데 제가 원하던 핏은 아니라 내놓습니다. 정 55인 분이 입으시면 어떨까해요. 육스 세일에 76달러에 구매했구요. 68

[벼룩] 리바이스 505™C Cropped Jeans

By  | 2018년 7월 17일 | 
[벼룩] 리바이스 505™C Cropped Jeans
리바이스 505™C Cropped Jeans (62,000원) 미국 공홈에서 직구로 구입해 시착만 한 청바지 사이즈 미스로 팝니다. (저는 방금 한 치수 큰 거 다시 주문했습니다...) 25사이즈구요. 코튼 99%라 다른 리바이스진보다 빡빡합니다. (실제 제가 다른 리바이스는 25 입는데 이건 입으면 매우 끼구요.) 반값 프로모션 때 산거라 가격 좋아요. 40달러 초반대에 샀구요. 배대지 비용과 배송비를 포함해 62,000원 책정했습니다. 구매 의사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벼룩 특성상 환불은 어렵습니다.)

가는 종현을 추모하며

By  | 2017년 12월 19일 | 
꽤 오랜 칩거 끝 깁스를 풀었다. 그러고도 2주가 더 걸려 보조기를 풀었는데 이번에는 발가락이 너무 간지러운 거다. 첨엔 무좀인가했다. 근데 가만 보니 모기에 물린 양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동상이었다. 보조기를 하던 새 신발을 신지 못해 찬 공기에 노출돼 있던 탓이다. 그 놈은 꼭 극강의 집중력을 요하는 오후 2~3시에 제일 간지럽다.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를 보고 한동안 숨.진.채.발.견.이 무슨 말인가 곱씹어 봤다. 숨진 채 발견이란 말이, 쉽사리 죽음이란 단어와 연결이 되지 않았다. 사건 기사 쓰면서 지겹도록 본 말이었는데. 주체가 종현이어서 그랬을까. 좀처럼 누군가의 팬이 되지 않는 나지만, 그의 노래는 참 좋아했다. '우린 함께 있지만 같이 걷지 않잖아' 라는 구절이 있는 그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