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병살 상황에서 2루 주자를 아웃 시킨 2루수가 3아웃으로 카운트를 착각 하고 추운 날 어깨라도 풀고 팬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함. 그리고 있는 힘껏 1루수 글러브가 아닌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고 1루수는 야신과 같은 움직임으로 공을 잡으려 몸을 던졌으나 2루수의 팬서비스를 향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공은 뒤로 흘러갔으나 관중들은 그 공을 잡지 못하는 장면입니다. 뭐 군대 다녀와도 변하는게 없냐....
네 '그 사람' 해리포터로 치면 볼드모트 처럼 이름을 언급하는게 너무도 무섭네요 그분이 드디어 그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짦으신 기간이네요 언젠가는 가실줄 알고는 있었지만 조금 늦으신 걸지도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요새는 그곳에도 햇빛이 있어 따뜻하고 사는곳도 따뜻하답니다. 다시 돌아오시기야 하겠지만. 양형이 상당히 뒤에서 좋아하실지도. 알사람은 알만한 글.
뭐 HOF가 아니라 그냥 호구의 전당으로 불리는 학살의 현장에 접어들었네요. 엄청 약한 팀이고 위너스에서 이번에 어쩌다 4위 올라서 올라가긴 하지만 금방 내려가서 아마 클래식 까지 질주할겁니다. 자. 이 팀에게 한판 이기시면 저에게 10pt 가 오니 엄청나게 발라주셔서 저에게 소정의 PT를 제공해주십사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