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죽은 블로그 입니다

야알못의 시점을 가지고 팀별로 간략하게 매우 주관적으로 요약해볼까요. 올해 우승팀인 두산베어스 입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것은 역시 김현수의 MLB 진출 여부가 되겠네요. 오재원 올해 두산의 주장으로써 두산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명입니다. 설명끝. 준척급으로 분류됩니다. 고영민 사실 이름값만 보자면 그리 나쁘지는 않으나 갈수록 낮아지는 타격 스텟이 문제 하지만 아직도 수비만은 괜찮다는 평. 2루 자원이 상당히 모자라는 팀에게는 괜찮은 카드가 될것 같습니다. 김현수 명실상부한 올해의 최대어급 FA입니다. 사실상 어디든지 계약을 맺는것은 확정이고 관심사는 최정의 86억을 넘느냐겠네요. 프리미어 12가 끝난 이후 MLB 진출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한

총평 : 택도 없는 높은 공에 헛스윙 날리고 곤충 관찰 숙제 받아온 초등학생처럼 한가운데 들어오는 것도 끝까지 지켜보시고 그걸보고 흡족해 하시며 장작을 지피시는데다가 장작 따윈 무의미 하다며 빵 터뜨림 이리 깝깝한게 어찌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몇주전이 생각 나게 해주는 경기. 주어는 없습니다.

출처는 세계의 경기장 카페 '성암산'님 정확히 4개월 전까지만 해도 내년이면 집 근처 구장 왔다고 기뻐하던게 있었던 일인가 의문이 드네 새 구장에서 신선한 암세포와 함께 할 생각 하니 싱낭다 ^ ~^

경기 시작전 작업을 한창 하다가 다시 들어와서 다른 도구들을 정리하러 들어왔는데 장원삼 선수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평소에 먼저 인사도 잘해주시고 그라운드 관리자가 무슨일 하나 관심도 가지는 편인데 어쨌는 장원삼 선수가 이쪽을 보며 하는 말이 고생이 많은데 사람 수를 몰라서 이거만 사가지고 왔다면서 커피를 건내주시는데 아이고 폭풍감동 먹었습니다. 사소한것도 챙겨주는 성격에 감사.. 직원들끼리 잘먹었습니다!

작년 팀내 다승 1위 도박으로 미정 현역 홀드 1위 셋업 도박으로 미정 작년 세이브 1위 투수 방출, 주장이자 득점타 리그 1위 3루수 이적 절친인 48홈런 용병 일본 가능성 높아짐 10승 투수 투수용병 두명 방출 더 슬픈건 이 팀 역사상 용병 잘 뽑은 예가 그리 많지가 않음. 하... 솔직히 이정도로 전력 누수 1년만에 크게 되는 팀 못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