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좀비2 관련 영상을 소개한 김에 이 영화 관련으로 잡담 좀 해볼까 한다. 다른 작품들과 세계관도 스토리도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이 영화가 마치 속편처럼 2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게 된 것은 다리오 아르젠토가 조지 로메로 감독의 Dawn of the Dead를 유럽에 좀비라는 제목으로 소개해서 거기에 편승한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 덕분에 로메로가 원래 쓰려던 리빙 데드라는 명칭이 좀비에 묻혀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로메로 이전에도 좀비가 나오는 영화는 있었지만, 부두교의 진짜 좀비는 마법사가 노예처럼 부려먹고 사람을 잡아먹지도 않는다. 사실 영화 리빙 데드 시리즈가 따로 있긴 한데, 이쪽은 권리문제로 로메로의 작품들과는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한국과 일본서는 바탈리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