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atory Y

일본_4월

By  | 2015년 5월 4일 | 
일본_4월
지난 4월 일이 있어 잠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4월이 일본은 벗꽃도 있고 참 예쁘고 따스한 곳이었는데... 추워..추워..진심 개추웠어요 뭐니 이 미친날씨는..지구님이 많이 아프신건가요..ㅠㅠ금요일 토요일 줄창 오는 비에 한국에서 보지 못한 벗꽃 구경이나 하려고했던 건 헛된 망상이 되려는 찰나에 돌아오는 일요일 햇님이 반짝 오시더만요. 뭐..그래도 본게 어디냐며 ㅎㅎㅎㅎㅎ 이제 계절의 그라데이션은 옛말인건가요. 겨울 몇달 봄 한 사나흘 그리고 긴 여름후의 반짝 가을이 대한민국의 사계가 되었나봅니다. 띠로리.. 아따-이쁘다 이렇게 보내는구나 봄. 내년엔 널 볼 수 있을까. 간김에 가보고 싶었던 메구로 구석의 작은 커피숍에도 들렀어요. 커피가 싸고(중요) 맛있

[여행]201504일본_1일차_우에노허경영씨

By  | 2015년 6월 10일 | 
[여행]201504일본_1일차_우에노허경영씨
일이 있어 갔던 일본이지만 뭐..여행은 여행이라며-ㅅ-아이폰 사진 정리겸 아침 7시의 인천공항_ 일본은 이렇게까지는 춥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캐리어에는 간단한 가디건 뿐이었만결국 사흘내내 서울에서 입고간 녹색 누빔야샹을 끼고 살았.....ㅡ_ㅜ 비행기는 창가자리죠 그럼요 기내식따위는 없는 저가항공을 타고 오후 2시까지 쫄쫄 굶고야수의 눈이 되어 시나가와 식품관을 털어 사온 도시락_ 아웅 꿀맛이여맛은 생각그대로의 맛입니다_달달짭짤_ 우에노 허경영씨_ 공구사러 공구점가는길에 빵터짐 ㅋㅋㅋ 허경영씨 거기서 뭐하시는거죠아 저얼굴은 옷 다 저렇게 입나봐 ㅋㅋㅋㅋㅋ 인스타에서 눈여겨보고 있다 짬이나서 들린 오모테산도 커피좌석은 없습니다. 일본식 옛 가옥에 바뿐이고 앞에 정원에서 간단하게 마시는

2013.11일본_친구님 결혼식

By  | 2014년 2월 9일 | 
2013.11일본_친구님 결혼식
날 멘붕케했던_출국 10분전에 연기되어 이 결혼 반델세를 외쳤던_ 일본 친구님이 11월에 결혼을 '진짜로'한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어쩔..쓸 월차가 없.... 심지어 그 주에 한일교류전 있어서 일본 작가25명 뒤치닥거리를 나혼자 도맡아 해야해 오또하지..이거 가 말아..아..간다고 하긴 했는데 막 귀찮아지고..이틀밖에 못있을건데 만사 다 귀찮은데 티켓 캔슬해 말어하다 에이 그래도 그간의 인연의 끈이 뭔지요.. 결국 가기로 결정 오면 긴자 제국호텔에 방잡아줄게 라고 해서 간건 아니었... ...하면 뭐합니까 이놈의 술이 웬수지요-_- 일본 선생님들과 호텔에서 새벽 한시까지 술쳐마시고 기어들어와서 아침 5시에 눈을 떴............... 아침 8시 비행기인데요.. 어머 종로구 부암동에서 인처국제공

일본_친구님 결혼식

By  | 2014년 2월 12일 | 
일본_친구님 결혼식
작년 날림으로 다녀왔던 일본 여행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미쳐서 초여름의 날씨 같았던 11월 검은색 원피스를 뻗쳐입고 간 건 정말이지 신의 한수 신의 저주였... 일본은 한국처럼 일단 초대장을 살포하는 것보다는 올 사람만 불러다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래서 초대장을 신중하게 보내는 편이고 초대를 받는 사람도 참석 여부를 가르쳐줘야하는 것이 관례(초대장에 동봉되어 있다.)다. 그래서....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주금이 상당히 높다. 신랑, 신부 어머님들이 입는 기모노_검은색에 금사로 수를 쫘악_ 오비도 완전 비싸보이는 것이 너 집한채..값은 아니더라도 몇 년치 월세값은 되겠는데-_- 머리에 송편을 뒤집어 쓴 신부님과 신랑 _ 기모노를 워낙에 좋아하는 데다 직장도 여행가이드

[여행]2014.08.06-10 _Tokyo

By  | 2015년 6월 2일 | 
[여행]2014.08.06-10 _Tokyo
사진보다보니..떠오른 작년 여행의 추억 ㅋㅋㅋㅋ "우리 부모님 집 비어 있으니까 여름엔 언제든지 와도 좋아." 라는 아주 고마운 말에 답삭 일본행 뱅기를 끊어버렸어요. ㅋㅋㅋ 이번엔 2013년처럼 미친 짓은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칼퇴를 했지만 (새벽한시가지 술 쳐마시고 8시 뱅기주제에 아침 5시에 일어나 거지꼴로 비행기탔....)...일찌감치는 개불- 이번엔 주문이 들어왔지 뭔가요. 진주 팔지 3개 만들어주세요. 롸잇놔우.뭐 결국엔 12시까지 빌빌거리며 팔찌 만들어 포장해놓고 짐 싸고. 또 그 와중에 여행기분 내겠답시고 손이랑 발에 네일까지 쳐발쳐발하고 새벽 2시에 잠들었지만 뭐 그래도 술은 안먹어서인지 제시간에 눈은 떠 지더라..만..만...만.....하면 뭐합니까. 이번엔 비행기가 지연됐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