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포스팅 간격이 몇 개월 단위였군요. 그 사이에 체력은 바닥을 기고 있지만 살아는 있습니다.거의 1년만에 쓰는 야구 포스팅이군요. 그동안 야구를 보기는 봤지만 보고 나면 포스팅할 기력도 안 남아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버려뒀는데 말입니다. 어제는 홈런으로 역전패를 당하더니 오늘은 홈런으로 되갚아줬네요. 송광민은 삽질 제대로 하더니 오늘은 제대로 날려줬고, 김회성 역시 불안불안했지만 오늘은 역전홈런에 호수비도 보여주는군요.이용규, 정근우, 피에로 이어지는 타선은....타석에서 안타 칠 때마다, 수비할 때마다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착각이 듭니다 허허(....)특히 정근우는 SK 시절에는 악마로 보였는데 우리 선수가 되니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네요. 오늘도 김태균 글러브 맞은 타구를 바로 잡아내서 아웃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