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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험블번들 출시!

By  | 2015년 2월 4일 | 
스타워즈 험블번들 출시!
바로가기 스팀을 오래 봐온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스타워즈는 세일에 그리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그냥도 잘 팔린다는건지. 2003년작인 구 공화국의 기사단 1편만 해도 2013년 1월에 75%한게 최고 기록이고. 그래서 이렇게 번들에 나와준건 꿀 오브 꿀. 일단 스팀기준으로 여기에 빠진 게임들은 Star Wars Jedi Knight: Dark Force II Star Wars Jedi Knight: Mysteries of the Sith Star Wars Jedi KnightII: Jedi Outcast Star Wars Starfighter Star Wars The Clone Wars: Republic Heroes 라고 한다. 이 중 하나는 차후에 추가될텐데, 개인적으론 리퍼

게임 산업을 수호하는 자!가 되었다.

By  | 2015년 2월 3일 | 
게임 산업을 수호하는 자!가 되었다.
이번 번들스타 아포칼립스 번들로 딱 스팀 라간지 1000개를 달성, 게임수집 1000개 뱃지를 받았다. 얼추 2013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으니, 1년 반 정도 걸린 모양. 작년 한해동안 얼추 600개 정도 샀단 얘기인데 이거...(지갑아 미안하다..ㅠㅠ) 일단은 1000개 수집 뱃지를 목표로 번들을 사오긴 했지만 그래도 무작정 사기보단 최소한 할만한 게임이 몇개라도 있는 번들 위주로 샀으니 한동안 할 게임이 없단 소리는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해본다. 정말 그러하길 바란다. (요즘엔 옷장에 그득한 옷을 보며 입을 옷이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내가 내 라이브러리 보면서 똑같은 소릴 했거든.) 내가 다 못깨면 자식, 손주한테 물려주며 깨야 할듯. 증손주쯤 되면 이 시키는 기껏 계정 쥐어줬더니

모모도라 3 (Momodora III) 리뷰

By  | 2015년 1월 13일 | 
모모도라 3 (Momodora III) 리뷰
구입처 : 스팀 가격 : $ 3.99 장르 : 액션 플레이타임 : 2시간 모모도라는 일본 인디씬에서 제작된 시리즈로, 3편이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해 몇 달전 등록되었다. 1, 2편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중인 모양. 스토리가 있는 플랫포머 게임으로, 전작들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곤 하지만 글쎄...한번 살펴보자. 1.플랫포머 흔히들 잘못 알고 있긴 하지만, 플랫포머는 사이드뷰를 채택한 2D 액션 게임이 아니다. 발판(플랫폼)을 점프 등을 통해 오가는 게임양식을 말하는 용어이다. 그렇기에 마리오 64나 어쌔신 크리드처럼 3D 공간을 활용하는 게임도 플랫포머가 될 수 있으며 탑뷰나 쿼터뷰도 플랫포머 게임이 될 수 있다. 역으로 2D 사이드뷰에 점프 개념이

빅 히어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By  | 2015년 1월 26일 | 
빅 히어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디즈니와 히어로의 조합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인크레더블일 것이다. 2004년 픽사에서 만든 이 영화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 가족이 서로 협동하여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컴플렉스를 해소하고 서로간의 애정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10년이 지난(미국에서는 2014년 개봉) 빅히어로는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뛰어난 두뇌를 가진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하기위해 동료들과 함께 싸움을 시작한다는 이 이야기에서 가족은 작으면서도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가족이라곤 이모뿐이며 이모는 주요 인물 중에선 유일하게 사건의 중심에서 완벽히 유리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비중이 확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주된 플롯이 형을 잃은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헤이트 플러스 (Hate Plus) 리뷰

By  | 2015년 1월 7일 | 
헤이트 플러스 (Hate Plus) 리뷰
구입처 : 스팀 가격 : $ 9.99 장르 : 어드벤처 플레이타임 : 11시간 헤이트 플러스(이하 플러스)는 아날로그 : 어 헤이트 스토리(이하 아날로그)의 후속편으로 얼마전 우리말판이 다소 불안정하게나마 업데이트 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록을 조회하는 시스템과 성평등에 대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달라진 면도 여럿 있다. 이 리뷰에서는 플러스가 전작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더 나아졌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액자 안의 이야기 시작부터 경고문을 띄워서 미안하지만, 이 항목에는 전작인 아날로그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된다. 리뷰에서 후속편을 다루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최대한 간략하게 얘기를 할 것이다. 그래도 스포일러가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를 누를 것을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