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이글루스를 막아놔서... 아니 왜? 캐나다 회사에서... 도대체 왜! 떡밥을 놓친 것 같군요. 게다가 한국산 게임을 플레이하기는 커녕 한국에 거주조차 안 하니 말하기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사회, 규제, 시장 등등을 제외하고, 회사 혹은 생산자에 집중해 보면, 꼭 게임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기업, 산업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제품이나 기술 등의 근본적인 부분 앞에 돈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풀어 설명하자면, 결국 북미, 유럽 등의 잘 나가는 게임 제작사들도 돈의 논리로 움직입니다. 돈을 못 버는 게임 제작사는 아무리 기발한 아이디어라도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기발한 아이디어가 재미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결국 성공한 게임들을 보면, 재미있고 팔릴만한 게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