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다저스 스카우트들이 정말 놀라운게....

By  | 2013년 6월 8일 | 
남들이 류뚱의 체인지업만 칭찬할 때 슬라이더의 가능성을 간파했다는 것은 정말 운이 좋은 건지 보는 눈이 남다른 건지 지금까지는 그 판단이 적중하고 있다. 슬라이더를 제 대로 써먹지 못했다면 류뚱의 지금과 같은 성적은 꿈도 못꾸겠지. 커브는 그냥 보여주기 용 같고, 아직까지 류뚱의 슬라이더가 달빛이나 로모, 크리스 세일의 그것과 비슷한 위 력을 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윤석민 고속 슬라이더 킹왕짱ㅋ"소리는 피식 웃어 줄 수 있을것 같다.

점점 다른 투수가 되어가고 있는 붓다

By  | 2013년 7월 3일 | 
2~3년 전까지만해도 포심구속이 가뭄에 콩나듯 150km가 찍혔는데작년 롯데전에 털리고나서 각성한건지 150km짜리 공이 슬슬 늘어나더니 올해는 포심 평균구속이 150km를 넘음. 거기다 몇년전만해도 저질이었던 슬라이더도 던졌다하면 140km에 제구나 꺽이는 각까지 전성기 윤석민 싸다구 후릴정도.....얼마전까지는 주니치 시절 선느님이 붓다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주니치시절 선느님도 감히 넘보지 못할 위력의 공을 붓다가 뿌리고 있음. 내년에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붓다 데려가는 팀은 믿고 쓸 수 있을듯.....

아시아출신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법

By  | 2013년 7월 7일 | 
첫번째. 류뚱, 불륜남, 구로다옹처럼 닥치고 땅볼을 양산하던가. 두번째. 법규성님과 달빛의 슬라이다, 불륜남, 노모, 사사키의 스플리터같은 빅리그에 서도 마구로 통하는 구질을 던지던가. 세번째. 이 케이스가 가장 드물고 힘든건데 리즈시절 박사장, 다저스 마무리 시절 사이 토(사이토 이 양반은 당시 슬라이다도 리그 탑클래스였다.)처럼 아예 포심의 구 위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던가. 그리고 위 세가지 방법 중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마쓰자카는 마작가로 등단하고 말았 다........슴가가 크고 아름다운 연상의 아내가 있으니 어찌되었든 마작가는 승리자다(?)

어메이징 크보 클라스

By  | 2013년 6월 6일 | 
오늘 크보 1, 2위 경기는 류뚱이 잘던지면 한국야구의 위상이 달라진다는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명백히 드러난 경기

마지막 남은 장점....?

By  | 2013년 8월 9일 | 
저희가요. 현진이보다 슬라이더는 더 잘던지는데요...... 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