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room

영화_플라이트

By  | 2013년 3월 28일 | 
영화_플라이트
영화 플라이트 지난달에 개봉했다던데, 좀 보고싶긴 했는데 어느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더라. 그러나 남편님께서 깨알 같이 다운받아 주는 선행을 베푸셔서 간만에 집에서 스크린 내려서 봤다 휩 훼테커!! 아 주인공 이름 왜케 어려움 ㅋ 휩휩~ 휘파람 불고 싶음( 나만 그런가) 간만에 만난 덴젤 워싱턴 아저씨는 대범하게 손에 맥주들고 맨날 운전해도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걸리지 않고 오랜만에 보는 돈 치들(?? 이름 맞던가?? ) 아저씨는 호텔르완다 직원에서 능력쟁이 변호사로 변신, 비싼 몸값에 걸맞는, 엄청난 변호 능력, 거기다 때로는 배째라 신공까지 마구마구 보여주신다. 이러한 영화의 결말은 어쩌면 예정되어 있는듯. 알코홀릭, 마약, 여자 등등 나쁜건 다 하는 그러나 본능적 기지와 실력을 발휘해

드라마삼메경

By  | 2013년 6월 7일 | 
드라마삼메경
# 1. 나인데이 티비엔 드라마 나인을 드디어 끝까지 다 봄 원래 본 방송 할 때에는 잘 몰랐는데 종영하고 나서 사람들이 다들 재밌다고 난리난리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궁금한건 못참는 관계로 다운받아서 어제 끝까지 완결함 남편님에게 물어봤다 남편님은 만약 돌아갈 수 있는 과거가 있으면 언제로 갈거야?? 응 군대 제대하고 바로 다음날로 가서 일단 술 좀 그만먹고 유럽배낭여행 한번 가보고......**** 아뉘 이 남자 망설임도 없이 바로 말하네 ㅋㅋ 이번엔 다시 나에게 남편님이 묻는다. 당신은 언제로 갈건데?? 음.... 글쎄 ㅋㅋ 뭐...근데 돌아가면 뭐 있나?? 난 언제로 돌아가든 그때 그상황이 생긴다면 비슷한 선택을 하고 지금하고 비슷한 삶을 살 것 같은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 영화_콰르텟

By  | 2013년 5월 10일 |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 영화_콰르텟
# 1. 지금 생각해보니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 이다. 내가 대학 새내기일때(무려 새내기!!) 쭈삣쭈삣 부끄러워하며 공연분과 동아리 기웃기웃하다가 클래식 키타 동아리에 적을 두게 된 것이. 졸업하면서 먹고살기 바빠서, 아니 내몸 하나 챙기기도 힘들어서 빛의 속도로 멀어진, 지금은 친정에 내 방 한구석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기타. 생각해 보면 난 처음부러 동아리 내에서 기타를 잘치는 유망주도 아니었고, 또 뭔가 삘! 충만한, '음악의 맛을 뒤늦게 알았어요' 식의 몰입파도 아니었지만. 보통 3학년 되면 전공공부하느라 바빠서 연주회 잘 참가하지 않게 되는데 난 짧지만 연합회 활동도 하고, 또 정기 연주회, 작은연주회, 뭐 자잘한 무대들...그럭저럭 많이도 섰던 것 같다.   몇번의 무대를 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