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묘

<This Must Be The Place>-아버지를 위한 노래

By  | 2012년 5월 5일 | 
<This Must Be The Place>-아버지를 위한 노래
영화가 끝난 후 '숀펜, 숀펜, 숀펜!'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숀펜을 만난 건 <MILK>에서 였다. 진취적인 게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작품이었는데 이번엔 은둔생활 중인 롹스타라니.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숀펜의 메이크업 만으로도 이번엔 도대체 어떤 역할을 뱉어 냈으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This Must Be The Place>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아버지를 위한 노래>라는 제목으로 단독상영 중이다. 메소드 연기의 대가인만큼 숀펜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다. 처음에는 마치 <가위손>에서의 죠니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점점 지날 수록 '샤이엔'이라는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살며시 동동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