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몰아보기](https://img.zoomtrend.com/2017/05/08/a0333561_59101c55a2db0.jpg)
시리어스 맨연휴가 시작하는 밤에 보았는데 너무 시리어스 해서 그냥 잠들 수가 없었다 이것 때문에 씽까지 보고 잠이 듦 씽사진은 제일 귀여웠던 돼지 캐릭터 ㅎㅎ 주먹왕 랄프씽을 보고 나서 보니까 디즈니의 섬세하고 정교한 스토리텔링에 새삼 놀라게 된다 디즈니는 정말이지 오늘날 동화가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교훈을 주려고 한다 소수자, 약자, 비정상, 장애인 뭐라고 부르든 주변으로 밀려난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그리고 이러한 큰 주제가 몇 번이고 반복되어도 개별 이야기의 매력이 결코 소진되지 않는 것도 정말 대단... 킹캔디가 랄프한테 바넬로페를 따돌리는 건 그 아이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어떠한 답도 없는 딜레마에 빠트리기까지 한다 결국 명백한 악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런 딜레마가 말끔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