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사라

신천지에서의 애프터눈 티.

By  | 2012년 8월 21일 | 
신천지에서의 애프터눈 티.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보고, 건너편의 신텐디로 갔습니다. 한자 표기는 신천지. 아마도, 서양 스타일의 건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 새로워서 그렇게 지은 걸까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노천에는 외국인들과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저와 엄마도 그중 한곳에 자리 잡아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휴식했습니다. 처음 먹어본 애프터눈 티는 각종 다과가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저런 세트를 호텔에서 주로 파는데... 신천지보다.. 2~3배 비싸서 안타까워요..ㅠㅠ 노천카페에 앉아있는 많은 사람들. 신천지 사진에 빠지지 않는 분수 그리고 너무 사랑스러웠던 애프터눈 티 세트. 저 뒤의 애너벨 리. 에서 엄마는 작은 손지갑을 하나 사셨어요. 반지와 목걸이등을 주로 넣을 수 있게 되어있는 거였는데,

상하이에서 머물렀던 메리어트 코트야드 푸시 호텔

By  | 2012년 8월 21일 | 
상하이에서 머물렀던 메리어트 코트야드 푸시 호텔
숙소 사진 입니다. 트윈룸이었구요, 침대가 푹신해서 좋았어요. 다른 후기처럼, 화장실이 통창이라 민망했지만,, 블라인드로 내리면 되구요, 지은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그런지 바닥이 카펫이어도 먼지나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지하철과도 가까워서 좋았구요, 다시 상하이에 가게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맘이 들어요. 아침 조식 사진입니다. 빵이 무척이나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치만 제가 소화장애로 무척 고생하고 간 터라, 모두 한입씩만 먹고 남겨야 해서 너무 아깝고 슬펐어요.ㅠ 호텔 휘트니스 센터 입니다. 아침부터 운동하는 외쿡인들이 있었구요, 저는 그냥 사진만 찍고 패~스. 대신 수영장을 이용했지요. 수영장 옆 탈의실 겸 샤워실로 통하는 통로예요. 발을 한번 담그고

대한민국임시정부

By  | 2012년 8월 21일 | 
대한민국임시정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에서 내렸습니다. 지나가는 다른 관광객(한국인)이 저희 모녀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는 그냥 주택 한칸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빌라 의 한 세대를 얻어서 임시정부를 세운거죠. 막연히 교과서로 배울때랑은 달리, 직접 눈으로 보고, 그들의 자취를 보니, 마음이 아렸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원이 없이, 자체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아팠구요...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의 유적지는 어떤형태로는 정부에서 지원및 관리에 힘을 쏟아줬으면 좋겠어요.. 실내는 찍을 수 없어서 외부 전경만 찍었습니다.

황홀했던 황푸강 야경

By  | 2012년 8월 21일 | 
황홀했던 황푸강 야경
상하이 여행에서 가장 멋졌던 순간은 황푸강에서의 야경감상이었어요. 푸동쪽으로 넘어가서 반장다다오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들 중 한 군데에 들어갔지요. 이미 창가석은 낮부터 앉아있는 손님들로 만석이었어요. 우리도 5시 반 경에 들어간 거였는데도, 한 두 자리밖에 없었구요. 일단 창가에서 한칸 떨어진 곳에 앉아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있으니, 창가석이 한자리 비어서 그곳으로 이동했구요, 식사후에 디저트를 먹으며 야경을 마음껏 감상했어요. 저는 속이 안좋아서 가볍게 샐러드와 스프를 먹었구요, 엄마는 감베로니 파스타를 드셨어요. 깔끔하고 맛있다고 칭찬하셨구요. 식사 후에는 커피와 티라미스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거의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앉아서 식사도 하고 야경도 보고 했는데 식대는 5만원 정

상하이푸동. 국제도시의 위엄을 보여주다.

By  | 2012년 8월 21일 | 
상하이푸동. 국제도시의 위엄을 보여주다.
푸동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넘어올때도 역시 시티투어 버스로 갈아타서 편하게 넘어왔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와이탄 지역과는 달리, 푸동은 높은 고층빌딩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대륙의 스케일 답게 고층들도 시원시원하게 쭉쭉 올라가 있고, 각각의 건물들이 다 특색있었어요.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동방명주 탑.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멋져요. 높은 빌딩들이지만 각자의 특색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 건물은 빌딩의 각주들이 인상적이죠. 그리고 동방명주. 반장다다오쪽으로 걸어가면서 보니, 와이탄 뒤로 해가 지고 있네요. 노을을 등지고 바라본 동방명주 탑. 각 구슬?의 색이 영롱하고 예뻐요. 하지만 동방명주 관람대는 입장료도 비싸고 줄도 오래 서는거 같아서 그냥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