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를 4화만에 처리할 줄은 몰랐는데, 뭔가 빼먹은게 있나 생각해 보면 그다지 없다. 아무래도 곁다리로 등장해서 고블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로 사전에 실패하는파티들의 이야기는 최대한 작게 쳐내는 쪽으로 가는듯. 사실 소설이나 만화라면 몰라도러닝타임이 제한되어 있는 TV 방영 애니메이션에선 궂이 반복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 인건맞다. 눈요기 감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19금 필수의 고어쪽의 내용이되어 버리니... 원작에선 초반에 소개 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전통적인 RPG의 주사위 굴림 요소가 강하게작용한다. 이야기의 시작이 신들의 주사위 굴림 대결로 돌아가는 세계관이기도 하고..그러다 보니 변수가 많고 3화에서 고블린 요새에서 스쳐가듯 등장한(이미 고블린들에게 살해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