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전 넥센전이 고척돔에서 주말동안에 있었습니다. 1차전은 많은 기대를 받은 키버스 샘슨 선수의 등판우완 정통파로 150km가 넘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 업등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로서, 아무래도 한국에서 보기 드문 편인 강속구선발 투수인관계로 많은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했고실제로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되기도 했지요.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의문부호가 남는 결과가 되었네요. 일단 정상적인 와인드업 상태에서는 제구, 구위 모두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대했던 그 모습 그대로,다만 주자가 나갔을때 부터 문제가 시작되더군요. 일단 주자가 나갔을 경우 제구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제구에 에를 먹다 보니덩달에서 구위마저 흔들리고 결국 카운트가 몰린 끝에 가운데로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