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낸 순간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By  | 2014년 3월 27일 |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전작 <문라이즈 킹덤>의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뭔가 빵 터지는 장면이 없었음) 화려한 볼거리, 특히 배우와 (여긴 어딜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경장소, 색감(빨간 엘레베이터, 새하얀 눈, 회색의 감옥)의 강조 등은 계속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 자막에 스테판 츠바이크의 영감을 받았다는데, 지난번에 읽었던 <초조한 마음>이 생각나네. 어쨌든 그는 나치의 박해와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다 1942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자유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하니. 세계대전, 파시즘, 인간의 욕망 등... 거의 마지막 장면에 구스타브가 제로에게 "넌 왜 너네 나라(무시하는 문장으로 표현)에서 떠나와 이 문명 국가로 왔느냐" 라는 공격적인 질문에

한공주

By  | 2014년 5월 25일 | 
한공주

The Americns by Robert Frank

By  | 2014년 6월 9일 | 
로버트 프랭크를 기점으로 근대사진과 현대사진을 구분. 로버트 프랭크의 미국인들 The Americans by Robert Frank 글/박태희 1955년과 56년에 걸쳐 로버트 프랭크는 구겐하임기금을 받아 구입한 중고 폭스바겐을 몰고 미국 전역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라이카 카메라로 거의 500통에 달하는 필름을 찍었고 수천 장의 사진 가운데 83장을 뽑아 책으로 엮었다. 그러나 미국 출판사에선 출판을 거절당했고 프랑스의 델피르(Delpire) 출판사에 사진을 보냈다. 그의 사진을 본 로베르 델피르는 이 사진집을 출판하지 않으면 대대로 가계를 이어온 출판사를 떠나겠다는 위협으로 임원들을 설득해 마침내 사진집 ‘미국인들’은 1958년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듬해 미국 그로브

속초

By  | 2014년 5월 7일 | 
속초 속초아바이 마을오징어 순대불가사리의 흔적속초관광중앙시장닭강정씨앗호떡아이스크림설악산

풍수원 성당

By  | 2014년 5월 7일 | 
풍수원 성당